안녕하세요.저는 유한양행 제품들을 애용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락스를 사용하다가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 드립니다.유한락스 레귤러 성분이 차아염소산나트륨이잖아요?
차아염소산나트륨은 피부,점막에 자극을 주거나 호흡기질환을 발생시킬 수도 있다고 알고있는데요. 물론 유한락스레귤러 상품은 농도가 낮아 그리 독성의 정도가 심하진 않다는 건 알고있습니다. 근데 차아염소산나트륨 말고 차아염소산을 사용하면 락스의 기능은 그대로 가져오면서 안정성 또한 확보할 수가 있는데, 굳이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사용하는 이유가 있나요?
제가 화학을 잘 몰라서 우매한 질문이 될 수도 있고, 조금 전문적인 부분일 수도 있을 거 같아서 답변이 많은 설명이 필요하다면 괜찮으니 대충(?) 해주세요. 수고롭게 할까봐요..감사합니다.
이창희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화학을 전공하지 않으셨지만
유한락스의 세부적인 사항까지 관심을 갖고 질문해 주신 점에 대해서
너무나도 반갑고 기쁜 마음으로 답변 드립니다.
질문해 주신 차아염소산나트륨(유한락스)와 차아염소산의 차이점은
화학적으로 매우 복잡한 설명일 수도 있지만 사실 사용 상의 이유는 매우 간단합니다.
차아염소산의 장점을 살펴보시면 일반적으로
무자극이어서 의료용으로 허가받고, 살균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쉽게 아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단점 또한 아래와 같이 명확합니다.
상대적으로 매우 비싸고, 보존 기한이 원래 짧은데,
산소와 접촉할(뚜껑을 열) 때마다 보존 기한이 급격히 더 짧아집니다.
차아염소산나트륨(유한락스)의 단점을 살펴보시면 대표적으로
피부, 점막 자극성과 유한락스 특유의 수영장 냄새가 언급됩니다.
그 대신 매우 저렴하고, 대충 놔둬도 유통 및 보존 기한이 깁니다.
정리하면 차아염소산은 남용하면 경제적 피해를 입을 수 있고
차아염소산나트륨은 남용하면 신체적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두 소독 물질 중에서 어떤 것이 더 좋다고 판단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용도에 맞게 용법을 숙지하여 사용하면 두 물질 모두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으면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인류의 발견이라고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저희 유한락스 홈페이지에서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용도에 따라 안전하게 사용하실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안내해 드립니다.
사실 유한락스 청소 후 발생하는 특유의 냄새도
유한락스의 특징을 이해하고 용법대로 사용하시면 확연히 줄일 수 있습니다.
수영장 냄새를 줄이면서 확실하게 살균 소독하는 방법은 아래의 페이지를 확인해 주세요.
https://yuhanrox.co.kr/CleaningTip/129556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추가의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