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면 걸레받이쪽에 원액이 스며들게해서 락스를 붓고 환기하는 방식으로 반복하고 있는데
락스를 헹궈낼 수 없으니 벽지를 바르기전에 걸레로 닦아낼 예정입니다.
환기를 계속해서 냄새는 없애기는 하지만
제 생각엔 그래도 완전히 닦아낼 수 없고 원액이 걸레받이 안쪽에 스며들면
나중에 방에 보일러를 켜면 유해한 성분이 새어나올거같은데
마지막에 벽면만 걸레로 닦아내고 냄새만 안나면 몸에 유해하지 않은건지
냄새가 안나더라도 원액이 남아있고 보일러를 켜서 방안 온도가 높아지면 유해한 성분이 나오는지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벽지를 다시 붙이거나 걸레받이 쪽을 실리콘으로 막으면 괜찮을까요??
락스의 정확한 사용법은 화장실 벽이나 변기, 싱크대 같이 매끈한 방수성 표면에 적용하고, 물로 헹궈내는 것입니다.
1. 매끈한 방수성 표면
2. 물로 헹궈내기
이 두가지를 충족할 수 없다면 락스를 사용하는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본문의 내용처럼 액체를 흡수하는 시멘트나 석고 표면은 락스 액체를 흡수하기 때문에 이미 락스를 적용하였다면 락스가 자연적으로 분해되어 날아갈 때 까지 지속적으로 락스냄새가 발생할 것입니다.
락스의 사용량과 흡수 정도, 그리고 방 안의 온도와 환기조건에 따라 락스가 자연분해되기까지의 시간이 천차만별입니다. 사흘만 건조해도 괜찮아 질 수가 있고, 보름까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을 적신 걸레로 락스를 적용한 곳의 표면을 닦아내면 그 시간이 조금 단축되는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락스의 냄새가 자극적이기는 하지만 수영장에서 나는 그 냄새와 같은 성분이므로 심각하지 않은 경우 환기를 잘 시키신다면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