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나 변기탱크 안에 곰팡이가 자주 펴서
락스를 희석해서 청소하고 있습니다.
락스를 사용하면 변기 안에 부품들이 부식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곰팡이 제거에는 락스가 짱인데..
지금까지 변기 청소할때 락스만 사용했는데…!!!!!
저 말이 진짜일까요?? 아님 소량으로 희석해서 사용한 것은 괜찮을까요??
괜찮다면 희석 비율을 자세하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아 검색해보니 변기에 락스 원액을 100ml부으면 된다는데 맞나요???)
만약 락스가 부식 가능성이 있다면 그냥 곰팡이제거제를 사용하는게 나을지도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락스는 강력한 염기성을 이용해 미생물을 멸균하는 살생물제입니다. 강력한 염기성이 주는 산화력은 미생물 뿐만 아니라 각종 플라스틱과 금속, 도기 등에 부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변기탱크에 락스를 들이붓는 행위는 변기의 부품들에 변형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세한 것은 해당 변기 부품의 제조사에 문의하시면 더 정확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변기탱크나 변기에 생긴 오염을 제거하기 위해 락스를 사용하는 방법은, 작은 솔에 락스를 적셔서 곰팡이가 생긴 곳에 문지르고 수 분 후 약한 수압의 샤워기로 헹궈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락스가 사용자에게 튀지 않게 조심스레 살살 문지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