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가드(패브릭레더 소제)에 검은 곰팡이가 엄청 생겨서 1차로 물티슈로 닦아줬습니다 깨끗하게 닦이지 않았고 2차로 유한락스 곰팡이제거제를 뿌려놓으니 없었던 것처럼 말끔히 지워진 상태인데 곰팡이균이 더이상 남지 않았다고 판단해도될까요? 혹시 가드 안에도 곰팡이가 있었다면 제거제가 효과가 있었을런지요?이 게시물을
락스 냄새를 바로 알면
지윤님 안녕하세요.
유한락스입니다.
지윤님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곰팡이에 관한 매우 위험한 오해나 혼란이
없으신지 신중하게 검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검은 곰팡이가 엄청 생겨서
애초에 왜 곰팡이가 생겼는가?라는
간단한 질문의 가치는 매우 높습니다.
*.
곰팡이 포자는 자연 대기 중에서
무한히 공급됩니다.
*.
온 지구를 덮고 있는 곰팡이 포자가
적절한 유기 양분과 수분, 온도를 만나면
그곳에서 눈에 띄게 증식할 뿐입니다.
*.
그러므로
곰팡이균이 더이상 남지 않았다고 판단은
어떤 경우에도 건강을 위한 사실과 다릅니다.
2.
유한락스 곰팡이제거제를 뿌려놓으니 없었던 것처럼 말끔히 지워진 상태
지금 당장 필요한 조치와
이후의 청결한 관리를 위해서
아래의 페이지를 반드시 살펴보세요.
*. 모든 살균소독제는 닦아내서 제거!
https://yuhanrox.co.kr/white_paper/132487
살균소독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을 사멸시킬 뿐 제거해 주지 않습니다.
해당 표면을 꼼꼼하게 닦아내지 않으시면
사멸된 곰팡이 사체가 잔류합니다.
이 곰팡이 사체는
1항에서 말씀드린 유기 양분의 또 다른 종류라서
재오염의 악순환이 시작됩니다.
3.
가드 안에도 곰팡이가 있었다면 제거제가 효과가 있었을
문의하신 취지는 공감하지만
실효성이 거의 없는 고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곰팡이는 단순 얼룩이 아니고
뿌리라는 생착 기관을 가진 생물입니다.
뿌리가 살아있어서 생착력이 강했기 때문에
단순 물티슈로는 닦이지 않은 것입니다.
*.
저희 제품을 사용하신 후
일시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이유는
곰팡이 포자가 사라진 것이 아니고
탈색(=산화)되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살균을 목적으로 세탁을 하시거나
해당 섬유 제품을 폐기하시는 선택을
검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유한락스로 의류&수건 소독하는 법
https://yuhanrox.co.kr/HealthTip/9259
*. 곰팡이가 심하게 발생한 섬유는
이미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3항에서 안내해 드린
뿌리의 역할 때문입니다.
*. 더하여,
유한락스의 살균소독력은
결국, 매우 강한 산화력이기 때문에
곰팡이 뿐만 아니라
섬유 표면도 산화시켰을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