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겨울 끝나고 드라이 맡기기 전 소매 끝 작은 얼룩을 지우고자
울세제, 그냥세제, 과탄산소다, 치약 등등 집에 있는 세제란 세제는 다 사용해서 지워봤지만 지워지지 않아
락스를 아주 소량 희석하여 발라 문질렀습니다.
밝은 옷에 어두운 얼룩보단 흰색 얼룩이 티가 덜 날 것으로 판단하여 이런 실수를 하였습니다..
결과는 문지를수록 점점 어두워지면서 커피색 쯤 되고나서야 아.. 이게 마치 타들어가는것이 화학반응이구나 깨닫고
다시 방금까지 사용하였던 집에있는 세제란 세제는 다 사용하여 이 화학반응을 지우고자 하였으나 조금 옅어진것 외에는 방법이 없네요
여기까지가 어제 발생한 일이었습니다.
지금은 물기가 말라 다행이라면 다행인지 조금 더 옅어졌지만, 처음 얼룩보단 훨신 강한..방금 막 커피를 뭍힌것 같은 얼룩으로 남아버렸네요.
손상된 섬유는 복원하기 힘든 거 압니다. 색상만이라도!! 아주 조금이라고 돌려보고자 간절히 신청을 드립니다.
그외엔 버리는거 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버리기 전에 페인트 조색하여 콕콕 칠해볼거고요
그리고는 정말로 버리는거 외에는 방법이 없을듯 합니다...
간절합니다 저 얼룩진 코트를 살리고 싶습니다 한순간 제 어리석은 판단을 너무나도 후회하고 있습니다.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유한락스입니다.
아래의 이유로 배송 접수를 정중하게 거절합니다.
1.
안타깝게도 아래의 섬유들은 락스에 닿으면 복원될 수 없게 손상됩니다.
*. 동물성 섬유: 캐시미어, 실크(견), 울, 모, 앙고라 등
*. 탄성 섬유: 나일론(폴리아미드)과 스판(엘라스틴, 폴리우레탄) 등
*. 연약 섬유: 린넨, 아세테이트
표면의 변색 문제와 함께 분자 구조가
염소 성분에 의해서 같이 손상되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는 케어라벨에서 염소계 표백제 표백 가능 여부를 확인해 주세요.
유한젠에서 제공하는 아래의 케어라벨 기호 중 표백 기호를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yuhangen.co.kr/index.php?mid=laundry_symbol&category=1186
만약 염소계 표백 가능 기호가 없다면, 락스 표백 전에 국소 부위에 테스트를 먼저 하세요.
2.
하얀 색이 아닌 아이보리색으로 염색된 섬유가 황변된 경우에는
탈색이 동시에 발생한 것입니다.
하이드로설파이트는 자체의 탈색 기능이 있어서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답변 드리지 못해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