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어놓은 아이 와이셔츠 목둘레가 더러워서 빨리 애벌해서 세탁기에 넣으려고 보니 표백세제는 보이지 않고 파란색 욕실청소용 유한락스가 보이기에 별 걱정없이 뿌렸음. 분사하자마자 분홍색으로 변하기에 청소용은 액체가 분홍색으로 바뀌었나 순간 당황함. 표백세제로 세탁해도 또 밤새도록 담가두어도 분홍색이 지워지지 않음. 락스사랑 30년이 넘도록 욕실용을 옷에 뿌린것도 처음이지만 욕실용을 섬유에 뿌리면 이런 사달이 발생한다는걸 여태 모르고 있었다는 멍청함에 쏠려오는 허무?와 허탈함?..뭐라 표현해야될지..참...갱년기, 자존감 왕창 떨어집니다.
유한락스입니다.
아래의 이유로 배송 접수를 정중하게 거절합니다.
안타깝게도 아래의 섬유들은 락스에 닿으면 복원될 수 없게 손상됩니다.
*. 동물성 섬유: 캐시미어, 실크(견), 울, 모, 앙고라 등
*. 탄성 섬유: 나일론(폴리아미드)과 스판(엘라스틴, 폴리우레탄) 등
*. 연약 섬유: 린넨, 아세테이트
표면의 변색 문제와 함께 분자 구조가
염소 성분에 의해서 같이 손상되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는 케어라벨에서 염소계 표백제 표백 가능 여부를 확인해 주세요.
유한젠에서 제공하는 아래의 케어라벨 기호 중 표백 기호를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yuhangen.co.kr/index.php?mid=laundry_symbol&category=1186
만약 염소계 표백 가능 기호가 없다면, 락스 표백 전에 국소 부위에 테스트를 먼저 하세요.
긍정적으로 답변 드리지 못해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