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에 붙어있는 천이라 물로 헹궈내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냥 말렸는데 실내가구라서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헹구지않고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피부에 닿는 것도 문제가 없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락스 냄새는 별로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김은정님 안녕하세요.
확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안내해 드린
소비자 안전 정보가 어렵다고 말씀하셨지만
사실은
김은정님께서도 직접 아래와 같이 말씀하셔서
닦아내지 않으면 뭔가 남아있을 것이라는 예상은
이미 공감하시는 것 같습니다.
1.
"산화제가 천에 남아 있는 게 아닌지,"
지금부터 노력하셔야하는 부분은
현명한 우려의 시선으로
간과하셨던 부분까지 살펴보시는 것 뿐입니다.
산화제는 닦아내지 않으면 잔류할 것이라고 우려하지만
곰팡이 사체는 닦아내지 않아도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하시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2.
이해를 돕기 위해
곰팡이가 유한락스에 접촉한 후 모두 완전히 사멸했다고
매우 단순하게 가정하겠습니다.
닦아내지 않아서
유한락스의 성분이 해당 표면에 잔류했다면
곰팡이 사체도 원래의 표면에 당연히 잔류할 것입니다.
미생물 사체도 유한락스 잔류물과 동일하게
스르륵 공기 중으로 사라지지 않습니다.
미생물 사체가 그런 식으로 사라질 수 있다면
너무 가볍고 바람에 잘 날린다는 의미라서
애초에 어떤 표면에 정착해서 증식할 수도 없습니다.
미생물이 죽었다는 결과와
그러므로 미생물이 사라졌다는 오해를
명확하게 구분해서 다시 검토하셔야 합니다.
잔류한 사체는 결국 유기물이고
이후에 대기 중에서 무한히 공급되는 곰팡이 포자에게
풍요로운 양분으로 재활용되기 때문입니다.
미생물 제거에 관한 오해는
재오염의 악순환에 빠지는 길이라서 주의하셔야 합니다.
동일한 혼란을 느끼셨던
다른 고객님과 논의를 살펴보셔도
매우 상식적인 청결의 기준을 쉽게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 신발 냄새 악화의 원리를 통해 살균소독제 사용 후 반드시 닦아야 하는 이유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129172
4.
만약 혹시라도
곰팡이 포자가 대기 중에서 무한히 공급된다는
소비자 안전 정보가 어색하시다면
김은정님께서 해당 부위에 일부러 곰팡이를 묻히지도 않았는데
애초에 그 위치에 곰팡이가 왜 발생했는가?라는
매우 간단한 반문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정확히 동일한 원리로
닦아내지 않은 상태에서 우려하셔야 하는 본질도
유한락스의 잔류물이 미치는 악영향이 아닙니다.
그러한 악영향이 사실이라 해도
더 근본적인 문제에서 파생되는 현상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기대하신 바와 같이
상식적으로 청결한 표면을 조성하신다면
피부 트러블과 같은 문제는 고민할 이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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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님 안녕하세요.
유한락스입니다.
곰팡이 제거 과정과 결과에 관한
근본적인 오해 혹은 혼란을
세심하게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로 씻어내지 않으시고 건조하시는 심정은 공감하지만
단지 무의미한 행위가 아니고 사실은 매우 불결하다는
소비자 안전 정보를 계속 기억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살균소독제를 사용하신 후에는
다시 말해, 곰팡이를 제거하실 때에는
반드시 닦아내서 마무리하셔야 하며
어떤 표면을 닦아낼 방법이 없다면
그 표면을 청결하게 할 방법이 없는 것이라는
단순한 진리만 기억하셔도 충분합니다.
1.
곰팡이는 사라졌는데
가장 근본적인 혼란에서 벗어나셔야 합니다.
유한락스를 사용하신 경우
물로 씻어내지 않으셨다면 곰팡이가 제거되지 않은 것입니다.
단지
뭉쳐있던 곰팡이를 주변부로 문질러서 눈에 안보이게 한 것입니다.
2.
물로 헹궈내기가 어렵기 때문에
건식 표면을 유한락스로 살균소독하지 마세요.
애초에 해당 표면은 습기를 머금어서
곰팡이가 발생했을 것입니다.
그러한 표면에 증류수가 95%인 액체를 묻히면
곰팡이 제거가 아니고 배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눈에 안 보일 뿐일 가능성을 매우 주의하세요.
닦아내지 않으신 후 환경 조건이 맞으면
동일한 부위에 곰팡이는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헹구지않고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피부에 닿는 것도 문제가 없는 것인지
애초에 의도하셨던 바와 같이
표면에서 곰팡이를 청결하게 제거하셨다면
그 외의 문제들은 고민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설령 어떤 문제가 발생한다 해도
근본적인 원인은 여전히 계속 불결한
표면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한락스의 직간접 잔류물이 존재한다 해도
그저 예전보다 더 불결해졌다는 의미일 뿐입니다.
3.
락스 냄새
유한락스 원액은 무색무취에 가깝습니다.
산화제인 유한락스가 유기물을 산화시키면
클로라민이라는 부산물이 발생하고
이 냄새가 특유의 실내 수영장 향취와 동일합니다.
유한락스를 고농도로 사용하신 후 클로라민 냄새가 강하게 지속되면
해당 표면이 이전보다 더 불결해졌다는 직관적 증거일 뿐입니다.
제대로 다시 세정해야 한다는 외의 해석과 우려는
모두 무의미하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4.
표면이 여전히 불결해도 클로라민 냄새가 중단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유한락스 원액의 95%가 증류수인데
이 증류수가 모두 증발하면
유한락스는 원래의 특성을 상실하기 때문입니다.
락스 냄새라는 오해에서 비롯된 단어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현상의 원인을 오해에서 엉뚱한 문제를 골몰하시는 위험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주의하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