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발관을 약 40년정도 운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의 업종에서는 원시적인 방법으로 피부에 묻은 염색약을 지우는 방법으로 담배 꽁초에 담뱃재를 묻혀 사용해 왔습니다
그후로 미용실이나 이미용재료상에서 판매 하고 있는 제품으로는 피부에 묻은 염색약은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펑크린을 우연히 제 손에 묻은 염색약을 씻었는데 감쪽같이 지워지더군요
그래서 이리 저리 사용을 해 보았어요 그런데 피부에는 따가움이 있어써요 피부에 손상이 안가도록 제품을 만들수 있지 않을 까 하는 생각으로
건의 드립니다 만약 만들수만 있다면 획기 적인것 아닌가 생각 됩니다
가구에 묻은 오래된 염색자국도 표시도 안나게 지워지고 옷에 묻은 염색자국도
깨끗하게 지워 지더군요 피부에 사용할수 있는 제품을 만들수 있는 의향이 없으신지 궁금 합니다
이충희님 안녕하세요.
유한락스입니다.
저희에게 문의하신 심정은 깊게 공감하지만
자해에 가까운 오남용 행위를
절대로 반복하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1.
손에 묻은 염색약을 씻었는데 감쪽같이 지워지더군요
이충희님 본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절대로 반복하지 않으셔야 하는 이유는 매우 간단합니다.
펑크린은
하수 배관이 머리카락과 같은 단백질 뭉터기로 막히면
이 단백질을 녹이는 매우 강한 단백질 산화제입니다.
이충희님의 피부도 단백질입니다.
펑크린이 염색된 표피(=단백질)을 녹였기 때문에
표피가 벗겨져서 염색이 깔끔하게 제거된 것처럼
보일 가능성을 매우 진지하게 우려하셔야 합니다.
반복하시면 피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가구에 묻은 오래된 염색자국도 표시도 안나게 지워지고
앞으로는 절대로
펑크린을 일반 표면의 탈색제로 오남용하지 마세요.
보다 일반적으로 펑크린을 정의하면 표면 산화제입니다.
매우 쉽게 말씀드리면
접촉하는 대부분의 물질을 산화시킵니다.
염색약이 묻은 현상이 1차 영구 손상이고
펑크린으로 표면을 산화시켜서 제거한 결과가
2차 영구 손상이라는 점을 매우 주의하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