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용 집의 벽지와 벽지 밑 시멘트벽의 곰팡이제거를 위해 크로락스티슈를 사용하였습니다. 거의 온 집안에 걸쳐 사용하였고, 물티슈로 한번 닦아서 제거해주었습니다.
문제는 크로락스의 잔여성분이 물티슈로 잘 제거가 되었을까 걱정이 된다는 것입니다ㅜ 잘 제거가 안되었다면 차후에 세입자에게 크로락스로 인한 위해가 있을까봐 걱정되요(현재는 공실입니다)
당시에는 마른 걸레보다는 물티슈가 잔여물을 더 깔끔하게 제거해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물티슈를 썼는데요, 다시 생각하니 그 닦아낸 크로락스의 잔여물이 물티슈에 흡수된채 다른 곳에 뭍지 않았을까 걱정이 되네요. 곰팡이는 걱정안됩니다. 2달이 지난 현재 육안으로 곰팡이가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크로락스티슈의 소독살균성분의 잔여물이 남아서 차후 세입자의 건강에 유의미하게 유해하지 않을까가 걱정입니다.
1. 혹시 크로락스 티슈의 잔여물이 물티슈로 한번 닦아낸 정도로는 제거가 충분히 안되었을 가능성이 높나요?
2. 1의 질문에 대한 답이 yes라면 닦아낸지 2개월이 지난 지금 어떤 조처가 적절할까요?(참고로 현재는 전혀 곰팡이 없이 잘 유지되는 중입니다)
(1) 마른걸레로 해당벽면을 한번 더 닦는다
(2) 젖은걸레로 해당벽면을 한번 더 닦는다
(3) 크로락스로 닦아낸 벽지와 시멘트벽(<벽지 밑 시멘트벽으로도 곰팡이가 들어간 일부 부위만 벽지 떼내어 크로락스로 닦아냄) 위로 새 벽지로 덧방도배를 한다
(4) 크로락스로 닦아낸 벽지는 제거하고, 크로락스로 닦아낸 시멘트벽은 물걸레/마른걸레로 한번 더 닦고 그 위로 새로 도배를 한다.
당장은 세입자가 없어서 계속 공실로 있을 예정입니다.(재개발예정지) 하지만 지금 부동산에 내놓은 상태라.. 팔리게 되면 매수자는 세입자를 넣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매수자에게 어떻게 해야하는지 말을 해주어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적절할까요?
청소시 크로락스티슈 반통정도를 사용했고 면적은 벽면 2개정도 됩니다.
나름 알아보고 크로락스티슈로 닦고 물티슈로 닦아냈지만 뭔가를 잘못한건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청소하자!님 안녕하세요.
유한락스입니다.
1.
충분히 안되었을 가능성이 높나요?
이론적으로는 매우 낮은 가능성이며
현실적으로는 발생하지 않을 문제입니다.
*.
문의하신 제품은 저희 모회사 중 하나인
미국 크로락에서 최초 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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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한번 더 닦아내는 것을 권장하지도 않습니다.
제품의 살균소독 성분은 일단 건조하면
원래의 특성을 모두 상실하고 무력해지기 때문입니다.
*.
저희 유한크로락스가 거의 동일한 제품에 대해서
한번 더 닦아내시라고 권고하는 이유는
한국 사회에서 유달리 살생물제와 관련된
소비자 안전 논란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문의하신 제품의 권장 사용법을 더 보수적으로 변경한 시기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이라는 점을 참고하세요.
2.
현재는 전혀 곰팡이 없이 잘 유지되는 중
곰팡이 제거와 관련하여
더 이상 애쓰셔야 하는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관찰하신 상태는 곰팡이가 없는 것이 아니고
눈과 코에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적절히 관리되고 있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곰팡이는 자연 대기 중에서 무한히 공급되며
인간에게 건강한 환경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곰팡이로 뒤덮여 있어야 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우연히 조건이 맞아서
곰팡이가 다시 눈과 코에 거슬린다면,
적절히 제거해 주시는 노력을 반복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