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1. 유한펑크린 한통을 사서 싱크대 배수구에 좀 부으려는데
붓고나서 30분 후 물로 싱크대 배수구를 씻으면
기존에 있던 탈수기능 있는 싱크대 거름망(플라스틱재질)과 싱크대 탈수기의 스테인리스 부속에는 녹이나 기타 문제가 없을까요.?
예전에 세면대에 유한락스를 붓고 반나절 정도 있다 보니 배수구 금속부품쪽이 다 광이 죽어버린걸 보고 무서워서요...
질문 2.
유한락스 변기세정제 라는 제품으로 욕실 세면대, 욕조, 바닥을 청소하는데
욕조나 세면대, 수전 쪽에 물때가 심한 경우 청소할때 락스처럼 독특한 향이 납니다.
유한락스는 절대 분무식으로 사용하지말고, 폐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라는 경고를 잘 알아서 가급적 락스향을 안맡으려고 하고
흡입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유한락스 변기세정제는 청소여건상 어렵네요. 청소하다 외부공기 맡으러 가긴 힘들고, 아파트 화장실 특성상 외부공기 환기가 바로바로 되지 않기도 하잖아요.
투명한 젤 타입이라 일부러 먹지않는 한 체내에 들어갈 일도 없을거같은데
문제는 유한락스 변기세정제 또한 세척, 청소시 나는 향이 폐로 들어가거나, 청소시 발생한 거품 혹은 원액이 피부에 잠깐 닿아도 괜찮은가요?
유한락스입니다.
이번 논의를 계기로
펑크린의 용도와 특성을
다시 한번 살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1.
싱크대 배수구에 좀 부으려는데
펑크린을 싱크대에 붓지 마세요.
만약 혹시라도
싱크대 배수관이 지방질로 막힌 상태라면
펑크린과 접촉 즉시 단단하게 굳습니다.
그러한 상황은
전문 배관공을 부르셔야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2.
배수구 금속부품쪽이 다 광이 죽어버린걸 보고 무서워서요...
두려워하고 경계하시는 만큼
제품 용기 라벨의 요약된 주의 사항과 권장 사용법을
모쪼록 한번 더 살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펑크린은 근본적으로 매우 강한 산화제입니다.
하수 배관이 머리카락과 같은 단백질 뭉터기로 막히면
이를 용해(=산화)시켜서 풀어주는 기능입니다.
그러한 능력을 지닌 물질은
장기간 접촉하면 금속 표면도 산화시킵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배수관에서 넘치게 붓지 마세요.
3.
락스향
유한락스 원액은 무색무취에 가깝습니다.
락스 냄새, 락스 향이라는 오해에서 비롯된 단어를
더 이상 사용하시면 안되는 이유는
홍주부님께서 엉뚱한 혼란에 처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클로라민 냄새는
근본적으로 산화제인 유한락스 성분이
유기물을 산화시킬 때 발생하는 부산물 특유의 향취입니다.
이 향취는 실내 수영장 특유의 향취와
과정과 결과가 동일합니다.
4.
화장실 특성상 외부공기 환기가 바로바로 되지 않기도 하잖아요.
화장실 문을 여시고 거실 문을 개방하세요.
6.
향이 폐로 들어가거나
해당 제품의 권장 사용법을 준수하셨고
실내 수영장에서 아무런 이상이 없으셨다면
문의하신 상황에서도 걱정하실 이유는 없습니다.
7.
원액이 피부에 잠깐 닿아도 괜찮은가요?
실수로 잠깐 접촉한 경우
맑은 수돗물과 비누로 씻으시면
그 이후에 걱정하실 문제는 없습니다.
만약 혹시라도
씻어도 클로라민 냄새가 손에서 지속된다면
3항에서 안내해 드린 효과가
손톱 사이에 작용하는 현상이라는 점을 참고하세요.
미지근한 물로 손을 불리고
손톱 사이를 솔로 문지르시면 즉각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