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에 밴 곰팡이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락스를 사용하였습니다.
1. 화장실의 창문과 입구를 개방하였습니다.
2. 마스크는 쓰지 않았습니다.
3. 30L 정도 되는 대야에 물을 조금 채우고 140~150ml의 락스를 섞었습니다.
4. 대야에 수건을 차례로 담그면서, 샤워기를 통해 대야 안의 수건을 물줄기로 두드리며 물을 마저 채웠습니다. 이 과정에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5. 10분 정도 후에 락스물을 빼고 물을 채워 수건에서 락스 성분을 빼는 작업을 몇 차례 했습니다.
작업을 마치고 돌아오니 목구멍이 약간 따갑고, 가슴 가운데가 조여지는 듯한 불편한 느낌이 들면서 호흡이 약간 어려워졌습니다.
마치 오래달리기 후에 폐가 졸아들며 숨이 모자란 것 같은 느낌과 비슷했습니다. 정도는 덜하지만요.
위 4번의 샤워기로 락스물에 젖은 수건을 두드리는 과정에서 락스물방울이 튀며 미세입자가 발생하였고, 그걸 들이마셔서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호흡기에 일시적인 자극이 있있던 걸까요, 아니면 다소나마 호흡기에 손상이 발생한 걸까요?
락스 입자를 흡입한 경우의 응급조치 방법이 있을까요?
유한락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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