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https://www.sillymann.com/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052_
을 몇 년 전 구입했고, 구석에 꽁겨놨다가 지금 꺼내보니,
마치 카레를 담았다가 카레물이 든것처럼 누렇게 황변되어 있었습니다.
* 락스를 희석한 물에 담궈두면 원래의 색으로 돌아올지 궁금합니다.
* 풍부한 미세구멍들로 구성돼있는 실리콘의 특성 상, 락스에 담궜다가 식기로 사용했을 때 인체에 어떤 해로운 점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뚝배기를 주방세제로 설거지하면,
뚝배기의 미세한 구멍으로 세제가 머금어져 갇혀 있다가,
뚝배기를 끓였을 때 그 세제가 밖으로 뿜어져 나오는데요.
이런 식의 일이 벌어질 수 있지 않을까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0님 안녕하세요.
유한락스입니다.
구상하시는 사용 방식에
기대하시는 만큼의 실효성이 없는 이유를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황변되어 있었습니다.
저희와 0님이 모르는 보관 상의 문제로 인해
해당 소재가 영구 손상되었을 가능성을 주의하세요.
가장 정확한 판단은
해당 용기 제조사에 문의하시길 부탁드립니다.
2.
락스를 희석한 물에 담궈두면 원래의 색으로 돌아올지 궁금합니다.
저희는 이해할 수 없는 사용 방식입니다.
유한락스는 실리콘 복원 기능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유한락스를 실리콘 탈색제라고 오해하셔도 안됩니다.
식품 첨가물로 허가받은 유한락스 레귤러에 한하여
식기를 상온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살균소독할 수 있습니다.
식기로서 사용하시는 실리콘 소재를
유한락스로 살균소독해도 문제가 없는지는
해당 식기 제조사에 문의하셔야 합니다.
해당 실리콘의 내염소성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해당 식기 제조사가 소비자의 정당한 문의에 대한
답변을 거부하거나 불명확한 답변을 제공한다면
해당 제조사의 식기는 더 이상 사용하거나 구매하지 않으시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일 가능성을 검토하세요.
식품 위생과 안전에 관련된
또 다른 의견에 대해서도 한번 더 고민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뚝배기의 미세한 구멍으로 세제가 머금어져 갇혀 있다가,
뚝배기를 끓였을 때 그 세제가 밖으로 뿜어져 나오는데요.
만약 사용하시는 용기가 그런 특성을 지녔다면
세제 사용 여부와 무관하게
해당 용기를 더 이상 식기로 사용하시면
안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를 한번 더 살펴보세요.
세제가 미세한 구멍에 쉽게 침투하고 빠져나올 수 있다면
음식 찌꺼기도 그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음식 찌꺼기는 커서 미세한 구멍에 침투할 수 없다고 반문하신다면
음식에서 스며 나온 액체도 음식 찌꺼기라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세척할 때는 세제와 음식 찌꺼기를 흡수하고
조리할 때는 세제와 음식 찌꺼기를 배출하는 용기는
식품 안전을 전혀 보장할 수 없다는 점에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