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화장실 청소할 때 유한락스 락스와세제(고농축, 빨간캡)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희집 화장실 수도꼭지 토수구가 너무 더러워서 락스와세제(고농축) 제품을 칫솔에 묻혀 벅벅 문질러 닦았습니다.
그리고 이후 물로 좀 헹구고 치약으로도 벅벅 닦았어요.
그런데 문득 락스와세제가 희석된 제품이라고 해도 녹이 슬 수 있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물이 나오고, 그 물이 입으로 들어가고, 또 그 물로 세수도 한다고 생각하니
괜히 락스 성분 때문에 무척이나 염려되더라고요.
이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인지 여쭙고자 문의드려요..
평소 화장실 청소할 때 유한락스 락스와세제(고농축, 빨간캡)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희집 화장실 수도꼭지 토수구가 너무 더러워서 락스와세제(고농축) 제품을 칫솔에 묻혀 벅벅 문질러 닦았습니다.
그리고 이후 물로 좀 헹구고 치약으로도 벅벅 닦았어요.
그런데 문득 락스와세제가 희석된 제품이라고 해도 녹이 슬 수 있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물이 나오고, 그 물이 입으로 들어가고, 또 그 물로 세수도 한다고 생각하니
괜히 락스 성분 때문에 무척이나 염려되더라고요.
이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인지 여쭙고자 문의드려요..
린님 안녕하세요.
유한락스입니다.
과도한 우려인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1.
물로 좀 헹구고
매끄럽고 단단한 방수성 표면이라면
다시 말해, 적법한 품질의 수전 용품 표면이라면
문의하신 제품의 모든 성분은
맑은 수돗물로 가볍게 헹구시면 무기력하게 씻겨나갑니다.
만약
수전 용품의 표면에
문의하신 제품의 성분이 잔류한다면
애초의 오염물도 거의 제거되지 않았을 가능성을
더 중요하게 검토하셔야 합니다.
2.
그 물이 입으로 들어가고
설령 그 물이 입에 들어간다 해도
린님의 일상은 1도 달라지지 않았다는
소비자 안전 정보를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공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맑은 수돗물은
화학적으로 저농도 유한락스 희석액과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현대의 대도시에서
좀처럼 수인성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는 이유는
인류가 100년 전보다 면역력이 강해졌거나
매우 청결해졌기 때문이 아니고
그저 수돗물에 살균소독제를
저농도로 잔류시켰기 때문입니다.
3.
이와 같은 공중 보건 정책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저 조회수에 혈안이 되어 아는 척을 할 뿐
사실은 아무것도 모르시는 분들께서
유한락스 잔류물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는
얼핏 들으면 그럴듯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공허한 주장을 반복하며
성분 미상의 물질을 판매하거나
본인도 과정과 결과를 이해하지 못하는
신비로운 제거 방법을 권유하기 때문입니다.
현대의 대도시에서 생활하신다면
유한락스 잔류물에서 애초에 벗어나실 수 없으며
일반적인 가정 환경에서는 벗어나실 필요도 없습니다.
유한락스 잔류물과 평생 접촉하셨지만
지금 건강하고 행복하시다는 점을
계속 기억하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