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유한락스 레귤러 1리터 제품을 인터넷으로 구매했습니다
오늘 도착해서 확인해보니 락스통 자체엔 뚜껑 깨짐, 파손 등의 문제가 없었습니다
락스가 줄줄 샌 흔적도 없었습니다
근데 락스통을 담고 있던 택배 비닐의 안쪽과 락스통 자체에 수증기가 맺힌 느낌으로 수분이 조금씩 묻어 있더군요
(비닐 겉엔 묻어있지 않았습니다)
냄새를 맡아보니 식초? 락스? 냄새가 났습니다
제품에 문제가 있는건지, 원래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추가로, 락스 뚜껑을 열고 제품을 덜어서 확인해보니
완전 투명한 색이 아니고 아주 옅은 노란색을 띄고 있던데 원래 이런 걸까요?
유한락스입니다.
1.
식초? 락스? 냄새
락스 냄새라는 오해에서 비롯된 단어를 사용하시면
이종환님께서 엉뚱한 혼란에 빠지실 수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유한락스 원액은 무색무취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본질적으로 산화제인 유한락스가
유기물을 산화시킬 때 발생하는 부산물을
클로라민이라고 지칭하며 그 특유의 냄새는
실내 수영장 냄새와 과정과 결과가 동일합니다.
저희의 짧은 상식으로는
클로라민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식초 냄새가 발생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식초마저도 유기물이기 때문에
유한락스에 접촉하면 클로라민 냄새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2.
락스통 자체엔 뚜껑 깨짐, 파손 등의 문제가 없었습니다
경험하신 현상의 원인이
제품 자체 없을 가능성을 이미 발견하신 것일 수 있습니다.
3.
아주 옅은 노란색
매우 맑은 날 직사광선에서 관찰하시거나
시각이 매우 예민하신 분들은 그 외의 환경에서도
옅은 노란색을 감지하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유한락스의 주 살균소독 성분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이 고농도에서 탁한 노란색이기 때문입니다.
유한락스는 그러한 액체의 4.5% 희석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