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장실의 검은 곰팡이를 제거하고자
곰팡이제거제를 구매했습니다.
거뭇거뭇 곰팡이가 난 실리콘/줄눈 위주로
꼼꼼하게 한다고 확인하며 뿌리다 보니
화장실과 좁은 샤워부스에서만 반통 이상을
10분 남짓 환기도 안 하며 뿌렸습니다.
곰팡이제거제를 뿌린 곳에는 물기도 없이 마른 상태였고,
냄새로 인해 콧속에도 약간 자극이 있고
눈에도 자극이 조금 있어서
다 뿌리자 마자 곧장 창문을 열고 환기하며
인공눈물로 눈도 좀 씻어냈네요.
곰팡이제거제는 거품식으로 뿌려지는 제품인 만큼,
환기 없이 좁은 공간에서 10분 남짓 사용한 것으로
염소가스 흡입 관련하여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까요?
괜시리 걱정되는 맘에 질문글 올립니다.
곰팡이삭제님 안녕하세요.
유한락스입니다.
1.
곰팡이제거제를 뿌린 곳에는 물기도 없이 마른 상태였고,
물기가 있어야 더 효과적입니다.
거실 벽지와 같은 건식 공간에서도
절대로 유한락스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하지 마세요.
2.
염소가스 흡입 관련하여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까요?
문의하신 상황은 염소 가스와 무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혹시라도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물질이 휘발될 것이기 때문에
환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셨거나
건조한 표면에 사용하셨거나
혹은
락스 냄새라는 오해에서 비롯된 단어만 기억하신다면
아래의 페이지에서
관련 소비자 안전 정보를 반드시 살펴보세요.
*. 락스 냄새는 닦아내서 멈춰야 합니다. 사라질 때까지 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https://yuhanrox.co.kr/CleaningTip/129556
문의하신 곰팡이 제거제는
눈에 보이는 오염을 욕실용 세제로 최대한 애벌 청소 한 후에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을 유한락스라는 살균소독제로
적당히 살균소독하는 절차를
저희가 대신 안전하게 혼합해 드린 제품입니다.
유한락스 원액은 무색무취에 가깝다는 소비자 안전 정보를 기억하시고
클로라민이라는 부산물을 명확하게 식별하셔야
문의하신 제품을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3.
밀폐 공간에서 대량의 고농도 유한락스를 강산성 물질과 혼합하시면
유한락스에서 염소 기체가 분리 배출되어 위해 가능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한락스로 살균소독하시기 전에
충분한 환기 방안을 확보하시면
만에 하나
의도치 않은 실수가 있었어도
실수를 인지조차 못하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엉터리 논객들의 궤변과 달리
염소 기체는 청정 대기 중에도 존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엉터리 논객들의 전형적인 궤변에 숨어 있는 전제는
완전히 밀폐된 밀실이라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한 밀폐 공간에서는
인간 호흡에 필수적인 이산화탄소나 산소도
독가스로 돌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