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락스를 사용하면 멸균이 가능한가요?
락스는 멸균이 아닌 살균과 소독에 적합한 제품입니다.
유한락스의 주요 기능은 살균 소독이며,
세정이나 살충의 목적이 아닌 살균 소독제로서 사용 하시도록 권장하고 있는데요.
소비자분들께서 유한락스를 통해 멸균도 가능한지,
살균과 소독, 멸균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궁금해 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어
오늘은 이 궁금증을 해결해드리도록 할게요!
비슷한 듯 다른 이 세 용어의 사전적 의미는 크게 다르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혼동을 해서 쓴다고 해서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좀 더 명확히 정의를 알면 좋겠죠?
우선 락스의 기능에 포함되지 않는 ‘멸균’은 모든 미생물을 제거하여
무균 상태를 만드는 것으로 유익한 세균과 유해한 세균을 모두 제거하는 것을 의미해요.
하지만 ‘살균’은 물리적, 화학적 방법을 통해 모든 형태의 미생물을 제거해 무균상태로 만들지만
유익한 것은 되도록 남기고 유해한 것을 선택적으로 제거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죠.
그리고 ‘소독’이란 물체의 표면이나 내부에 있는 병원균 등을 죽여 전파력 및 감염력을 없애는 것으로
미생물의 오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데요.
즉, 이롭지 않은 미생물과 균 등을 파괴해 감염의 위험성을 사전에 제거하는 것으로 보시면 된답니다.
따라서 소독을 통해 오염을 방지하고, 살균을 통해 오염으로 인해 발생한 유해균을 없애며
멸균을 통해서는 유해균과 유익균 모두를 없앤다고 볼 수 있겠네요!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멸균 우유와 살균 우유를 통해 살균과 멸균의 차이를 좀 더 명확히 구분할 수 있어요.
멸균 처리 우유는 유해균, 유익균 모두를 사멸시켜 유통 기한이 6개월 정도로 길어지지만
유해균만 사멸 시키는 살균 처리 우유는 유통기한이 일주일 이내로 한정된답니다.
실생활에서 이 세 개의 단어를 혼용해서 사용해도 되지만 락스는 유해균을 사전에 차단하거나
이미 발생한 유해균만을 없애주는 소독과 살균이 주요 기능이라는 것을 알고 계시면
좀 더 쉽게 락스의 사용법을 이해할 수 있어 안심하고 락스를 사용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