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평소 많이 오염됐다고 생각되는 식기류를 소독하고싶을때 먼저 일반 설겆이 하듯이 그릇을 씻어내고 다시 락스와 주방세제를 섞어서 수세미에 묻혀 거품내어 닦고 헹궈내는데요~ 이렇게 주방세제같은 일반 세제와 락스를 섞어 사용하면 유독가스가 발생해서 안된다는 말을 어디서 들은것같은데 맞나요?
제가 말한 방법대로 일반 설겆이로 1차적으로 오염을 제거하고 다시 락스와 주방세제(퐁퐁)를 섞어서 2차 세척작업을 하고 3번 정도 헹궈내는데 그럼 그릇도 윤기나고 깨끗해서 만족스럽더라구요~ 이렇게 하면 유독가스가 발생하는지 전혀 못느끼겠던데 혹시나 체감(유독가스로 눈이 따갑다거나 냄새가 독해서 힘든 상황?)을 못하더라도 유독가스가 나와서 인식하지 못한상태로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궁금해요~
제가 말한 방법대로 일반 설겆이로 1차적으로 오염을 제거하고 다시 락스와 주방세제(퐁퐁)를 섞어서 2차 세척작업을 하고 3번 정도 헹궈내는데 그럼 그릇도 윤기나고 깨끗해서 만족스럽더라구요~ 이렇게 하면 유독가스가 발생하는지 전혀 못느끼겠던데 혹시나 체감(유독가스로 눈이 따갑다거나 냄새가 독해서 힘든 상황?)을 못하더라도 유독가스가 나와서 인식하지 못한상태로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궁금해요~
대전맘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궁금하신 결론부터 정확히 말씀드리겠습니다.
1. 주방세제같은 일반 세제와 락스를 섞어 사용하면 유독가스가 발생해서 안된다?
됩니다.
주방세제같은 일반 세제와 락스를 섞어도 유효 염소는 분리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유한락스 도마행주용은
유한락스와 세제를 장기보관에도 안전한 비율로 혼합한 제품입니다.
http://yuhanrox.co.kr/Shop/9962
2. 유한락스에서 유효 염소를 분리해서 염소가스를 발생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래의 두 가지만 기억하시면 혼란스러우실 때에도
쉽고 명확하게 판단하실 수 있습니다.
첫째, 유한락스 원액이나 희석액을 끓이는(60도 이상으로 가열하는) 것입니다.
애초에 유한락스를 발명한 이유가
끓여서 살균소독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살균소독을 하려는 필요였습니다.
가장 쉬운 예는 아삭아삭한 식감을 즐기고 싶은 생야채의 살균소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한락스를 더 강력하게 사용하려면 팍팍 삶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소비자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
하지만 유한락스를 끓이면 유효 염소가 분리되어서 효능을 상실합니다.
염소가 분리되면 염소가스 형태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어떤 경우에도, 어떤 이유에도 유한락스가 포함된 용액은 끓으시면 안됩니다.
둘째, 유한락스 원액이나 희석액을 산성 용액과 섞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유한락스는 강한 염기성입니다.
유한락스를 손가락 끝에 조금 묻혀서
문질러 보면 통증이 없고 미끈미끈합니다.
이것이 염기성 용액의 일반적인 특성입니다.
그런데 중학교 화학 시간에도 언급되듯이
염기성 용액은 산성 용액과 만나면 중화 반응을 시작합니다.
유한락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중화 반응의 결과로 유효 염소가 분리되어 배출됩니다.
그런데 일부 세제가 산성을 띄고 있습니다.
대전맘님께서 "주방세제같은 일반 세제"와 섞어도 되냐고 질문하셨기 때문에
된다고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산성 세제는 일반적으로 (변기의) 찌들어서 눌러붙은 때를 녹이는 용도입니다.
각 세제의 성분표에 산성 혹은 알카리성이 반드시 표시되어 있으므로
적당히 눈치 껏 판단해야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변기 찌든 때 전용 세제와 유한락스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을 위험하다고 말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유한락스가 유독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근거 중에 하나가
유독물질이기 때문에 유독가스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위에서 안내해 드렸듯이 상당히 적극적으로 잘못 쓰셔야
염소가스가 분리되어 배출됩니다.
유한락스는 기본적으로 조금 특별하게 제조한 소금물이라고 볼 수 있으며
염소가스 배출 가능성은 모든 종류의 소금물이 갖고 있는 특성입니다.
실제로 적극적으로 노력하면 집에서 만든 소금물에서도 염소가스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추가의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