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나무 느낌 나는 장판에
락스를 물에 좀 많이 풀어서 (락스를 대야 1/3정도) 걸레에 적셔 방바닥을 닦았는데
장판이 그 뒤로 부터 끈적거려요 물걸레로 몇번 닦았는데도 말이죠ㅠㅠ
그래서 다음날 중성세제로 한번 닦아내고 그냥 그 위에 왁스작업을 하니 안 끈적거리더라구요
그런데도 락스가 덜 닦여서 발바닥에 묻을까 혹여나 난방을 틀어서 열에 의해 유해한 물질이 나오지는 않을까 물 묻은 발로 바닥을 밟으면 유해성분이 다시 활성화 되진 않을까 걱정이에요
그리고 분무기에도 뚜껑하나 정도되는 양으로 물이랑 희석해서 벽지에 뿌렸는데 다 환기 시켜 말리기만 했거든요 물걸레로 닦지 않고 그럼 유해한 물질이 나오나요?? 그럼 다시 다 닦아내야 하나요 몇번을?? 답변 부탁드립니다.
락스를 물에 좀 많이 풀어서 (락스를 대야 1/3정도) 걸레에 적셔 방바닥을 닦았는데
장판이 그 뒤로 부터 끈적거려요 물걸레로 몇번 닦았는데도 말이죠ㅠㅠ
그래서 다음날 중성세제로 한번 닦아내고 그냥 그 위에 왁스작업을 하니 안 끈적거리더라구요
그런데도 락스가 덜 닦여서 발바닥에 묻을까 혹여나 난방을 틀어서 열에 의해 유해한 물질이 나오지는 않을까 물 묻은 발로 바닥을 밟으면 유해성분이 다시 활성화 되진 않을까 걱정이에요
그리고 분무기에도 뚜껑하나 정도되는 양으로 물이랑 희석해서 벽지에 뿌렸는데 다 환기 시켜 말리기만 했거든요 물걸레로 닦지 않고 그럼 유해한 물질이 나오나요?? 그럼 다시 다 닦아내야 하나요 몇번을??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답변에 앞서
유한락스의 성분에 대해서 한 가지 오해를
바로 잡으시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한락스는 생분해성 살균소독 물질입니다.
인체에 해로울 수 있는 유기물(곰팡이, 세균 등)을
화학적으로 태운 후에 물과 소금으로 분해될 뿐입니다.
특히, 유한락스 레귤러는 식품첨가물로 허가받있고
매우 오래 전부터 대형 급식소에서 삶아서 소독할 수 없는
생야채를 살균소독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생분해성 물질입니다.
따라서 유한락스에 의해서만 발생할 수 있는 피해는
소금물 성분에 의해 예견될 수 있는 피해의 범위를 넘어설 수 없습니다.
소금 성분도 유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저희는 그러한 생각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유해성은 물질 자체의 특징과 연결되기도 하지만
사용 방식에 따라 발생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주방용 식칼도 위험하게 사용하면 사람을 죽일 수 있습니다.
1.
저희는 말씀하신 상황을 토대로 해당 장판이 심하게 오염되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 강지윤님께서는 락스를 좀 많이 풀었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장판에 살균 소독해야 하는 뭔가가 많이 있다고 판단하신 행동이라고 봅니다.
*. 장판이 그 뒤로 부터 끈적거리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아서 이유는 저희도 알 수 없지만
장판 표면의 오염 물질이 수분에 반응하거나 녹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중성세제로 한번 닦아내고 그냥 그 위에 왁스작업을 하니 안 끈적거림
저희는 이 설명을 통해, 만약 평소에 장판에 왁스를 칠하시는 습관이 있다면
락스를 걸레로 적용 후 끈적거리는 물질은 왁스 잔여물일 수 있다고 추정합니다.
저희는 강지윤님의 장판 청소 방식의 취지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비닐류 장판에 왁스를 칠하는 것이
일반적인 비닐류 장판 관리 방법이 아닌 것으로 알기 때문입니다.
왁스는 나무 느낌 장판이 아니고 원목 바닥재에 칠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사용하시는 바닥재가 비닐류 장판이 아니고 원목이라면
락스와 중성세제를 사용하시면 치명적으로 손상됩니다.
저희에게는 위와 같이 저희의 상식에 반하는 상황에 따른 혼란이 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유한락스를 사용하신 것이 유해한지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오염된 표면에 여러가지 세제와 소독제, 심지어는 왁스까지 섞어서 사용하셨기 때문에
그러한 성분들이 어떻게 잔존하고 상호 반응했는지 추정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유한락스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인체 유해 반응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아래의 설명을 검토하시고 상황에 따라 판단하셔야 합니다.
강지윤님께서는 물걸레로 몇번 닦고 다음날 중성세제로 한번 닦아냈다고 하셨습니다.
표면이 매끄럽고 방수인 일반적인 장판이라면
이 정도의 조치로 유한락스 성분은 모두 제거됩니다.
설령 모두 제거되지 않았다고 해도
유한락스에 의해서만 발생할 수 있는 피해는
소금물 성분이 장판에 남아있는 경우에 예견될 수 있는
피해의 범위를 넘어설 수 없습니다.
유한락스로 살균소독 후 발생하는 냄새를
유한락스의 원래 냄새라고 오해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유한락스 자체는 무색무취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유한락스 소독 후 발생하는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이 유기물(특히, 세균과 곰팡이)을 태워서 발생하는 냄새입니다.
캠핑장에서 소나무를 태우면 솔향이 나는 것과 동일한 원리입니다.
그러므로 이 냄새를 유한락스의 냄새로 오인하시면 안됩니다.
이 냄새가 염소 성분의 작용으로 발생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염소 기체 자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소나무를 태우는 냄새가 불냄새라고 할 수 없는 것과 동일한 이치입니다.
일반적인 가정 환경에서 유한락스 살균 결과로 발생하는 기체가
유해하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아마도 환기하시는 동안 곰팡이가 타는 구린내가 발생했을 것입니다.
실내의 온도를 올리는 등의 결과로 실내 수영장 냄새가 다시 발생한다면
락스 성분이 표면에서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아서
락스가 유기물질을 태우는 냄새가 반복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실내수영장 냄새가 또 발생한다면 냄새보다 더 유해할 수 있는 문제는
장판 표면이 어떤 유기물질로 여전히 심하게 오염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의 설명이 강지윤님의 사용 상황에서
유한락스가 절대로 안전하다는 보장은 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알 수 없는 오염물질이 존재하는 장판 표면에
유한락스를 바로 적용하셨기 때문에
그 상호 작용에 대해서는 저희가 추정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희가 권장해 드리는
오염된 표면을 유한락스로 표면을 완벽하게 청소하는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일반 세제로 청소(세정)을 끝낸 후에
둘째, 유한락스로 15~20분 가량 살균 소독하고
마지막으로 물로 소독 표면을 헹구어 내시는 것입니다.
강지윤님께서는 첫째와 둘째 청소 순서를 반대로 하셨기 때문에
체감하시는 청소가 복잡해지셨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마지막에 유한락스로 살균소독한 표면을 물로 헹구시라는 이유는
물로 씻어내서 염소의 살균 작용을 빠르게 중단시키라는 의미입니다.
살균 작용을 중단시키는 이유는 단지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 때문입니다.
즉 물로 헹구시는 것도
단지 염소의 살균 작용을 멈추는 과정일 뿐입니다.
유한락스에 어떤 독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서
물이나 걸레로 씻어내라는 지침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2.
벽지에 뿌렸는데 다 환기 시켜 말리기만 했거든요
물걸레로 닦지 않고 그럼 유해한 물질이 나오나요?
기본적으로 유한락스는 매끄럽고 방수성인 표면을
살균소독할 때 사용하셔야 합니다.
유한락스를 벽지에 도포하시면
마르는 시간 동안 차아염소산나트륨이 모두 유기물과 반응하여
물과 소금으로 분해될 수도 있고,
미처 다 반응하기 전에 완전히 건조되면
소금 결정처럼 남아있다가 다시 수분과 만나면
유기물과 반응을 재시작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유한락스의 살균 반응과 그로 인한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를 중단하고 싶으시다면
유한락스 희석액으로 살균한 벽지 표면을
깨끗한 걸레로 닦아 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유한락스의 유효 성분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을 닦아내서
유기물을 산화사키는 반응을 멈출 수 있는 조치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벽지와 같이 흡습성 다공성 표면에
유한락스 희석액을 접촉하시면 걸레로 닦아낼 수 없고
완전히 건조될 때까지 기다리셔야 합니다.
만약 벽지가 충분히 건조되었다고
다시말해,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가 없다고 판단하신다면
깨끗한 걸레로 벽지 표면을 한번 정도 닦아내시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귀찮으면 한번 닦아내시는 것도 필수는 아닙니다.
그런데 곰팡이 태우는 냄새보다 건강에 더 유해한 것은
벽지와 벽면에 계속 버티고 있는 곰팡이 그 자체일 수 있습니다.
다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