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물을 뿌릴 상황이 아닌데
꼭 물로 린스를 해야하나요?
질문님 안녕하세요.
확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분사후 제습기 등으로 주변 습기를 빨아들여 말려도 상관 없나요?
상관이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는데 이미 다른 질문에서 그 이유를 짐작하시는 것 같습니다.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성분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이 작동하려면 물 혹은 습기가 필수입니다.
따라서 어떤 방식으로든 수분을 제거하면 차아염소산나트륨은 그저 가루일 뿐입니다.
수분이 사라지면 차아염소산나트륨의 화학적 살균 작용은 중단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분만 제거하면 차아염소산나트륨의 잔여물이 표면에 계속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2.그리고 다른 답변 중 수영장 냄새의 경우 수분이 다 날아가면 냄새가 안나지 않나요?
1에서 설명해 드린 이유로 냄새가 중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수분이 다 날아간 후에 NaCl형태가 되나요?
닦아내지 않으시고 건조만 시킨다면 확률적으로 NaCl이 주로 잔존할 것이며
상황에 따라 차아염소산나트륨도 남아있을 확률이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4. 다시 습기나 결로로 인해 말랐던 락스 희석액이 물을 만나면 다시 락스의 소독 작용이 발생되나요?
3에서 설명해 드린 바와 같이
차아염소산나트륨도 남아있을 확률이 없다고 할 수 없으므로
소독 작용이 다시 시작될 가능성도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염소의 살균소독 작용은 비선형적인 유기화학입니다.
단정적으로 안내해 드릴 수 없는 점에 대해서
불친절이나 책임 회피로 오해하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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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분무기에 물을 타...
저희가 유한락스를 분무 형태로 사용하시는 것에 대해서
강경하게 반대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유한락스 희석액을 분무(밀폐) 용기에 보관하시면
유한락스가 물 속의 불순물과 반응하여 발생하는 기체가
적절하게 배출되지 못해서 폭발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발생하는 기체의 부피와 발생 속도는
보관 시간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예측할 수 없는 미립자의 양과 온도, 이로 인한 pH에 따라서 천차만별입니다.
또한 이론적으로 증류수와 혼합하시면
기체 발생량이 현저히 줄어들겠지만
기체 발생의 원인이 물에만 있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분무기 내부는 일반적으로
공기압을 높이기 위해 입구가 좁은 형태라서
내부 세척이 매우 어렵습니다.
용기 내부의 오염 물질이 기체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어제까지 안전했어도 오늘 폭발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희가 말씀드리는 폭발은 핵폭발이나 LPG 가스 폭발의 수준은 아닙니다.
이 폭발의 위험성을 이해하셔야 하지만
분무기가 찢어지는 소음과 안에 들어 있떤 물이 튀는 수준의 폭발에 대해서
공포심을 느끼실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미세한 유한락스 입자를 무심결에 흡입하시는 것에 대해서
저희가 안전하다고 보장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저희의 자체 실험에서는 2,000ppm 이하의 순수한 유한락스 희석액에서
피부 접촉 독성과 경구(흡입) 독성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 실험실 환경이었고
질문님의 실제 사용 조건이 저희 실험실 환경과 어떻게 같고 다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살균소독의 방법은 매우 보수적으로 선택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분무하셔야 하는 상황이면 가능하면 마스크를 착용해 주세요.
2. 곰팡이에 분사후 마른걸레로 닦아내기만 했습니다. 꼭 물로 린스를 해야하나요?
잔존하는 유한락스를 닦아내던 씻어내던 그 방식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매끄럽고 방수성인 표면에 뿌리신 후에 물걸레로 닦아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마른 걸레로 닦아내셨다면 유한락스의 수분이 제거되었을 것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이후의 우려하실 상황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