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냄새를 바로 알면세면대 청소 하려고 세면대에 물을 틀어 놓은 상태에서 락스를 부었습니다. 그랬더니 붉게 변하였어요. 물은 온수로 틀었습니다. 세균이랑 반응한건가요? 온수라서 보일러를 거치면서 물에 철분이 많아서 반응한건가요? 궁금해서 질문 드려요. 사용하는데는 별 문제 없겠죠?
세면대 청소 하려고 세면대에 물을 틀어 놓은 상태에서 락스를 부었습니다. 그랬더니 붉게 변하였어요. 물은 온수로 틀었습니다. 세균이랑 반응한건가요? 온수라서 보일러를 거치면서 물에 철분이 많아서 반응한건가요? 궁금해서 질문 드려요. 사용하는데는 별 문제 없겠죠?
문대산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세균이랑 반응한건가요?
만약 상수에 다량의 세균(유기물)이 존재했다면
유한락스를 투입한 즉시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가 매우 강하게 발생했어야 합니다.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는 유한락스의 염소 성분이
유기물을 산화시켜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클로라민이라는 물질의 향이며
발생의 원리 때문에 이 클로라민 향으로 유기물을 살균소독하는 지표로 삼으실 수 있습니다.
이 클로라민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이 물질도 무쓸모는 아니고 약한 수준의 살균소독 능력을 지닙니다.
2. 물에 철분이 많아서 반응한건가요?
혹시 아래의 이미지와 같은 느낌이셨는지 확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만약 비슷한 상황이었다면
보일러 혹은 상수도 배관이 심하게 부식되었는지 진지하게 점검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위와 같은 현상은 유한락스의 염소 이온이
물 속에 대량으로 녹아있는 철 등의 금속 이온을 산화시키고
잘 아시듯이, 철 등의 금속이온은 산화하면 붉은 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상수도는 순수한 물일 수 없고, 미량의 다양한 이온이 존재합니다.
미량이라는 단어에 주목하셔야 합니다.
만약 금속 이온이 대량으로 녹아있는 상수라면
이를 장기간 음용하시는 것이 문대산님과 가족들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저희가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뭐든지 일반적인 균형 상태가 아닌 것은 좋을 가능성이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몸은 일반적인 균형 상태의 환경에 적응한 것이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위의 실제 현장 이미지와 같이
금속 이온이 대량 녹아있는 세탁수를 이용하면 일종의 센물이어서
세탁세제를 많이 넣어도 빨래가 개운하게 되지 않는 경우
유한락스는 사실 하얀색의 면이나 폴리에스테르 섬유를 표백하실 수 있는
염소계 표백제이기도 한데
문대산님이 사용하시는 상수에서 유한락스로 하얀색의 면이나 폴리에스테르 섬유를 표백하시면
오히려 산화된 철분이 섬유 표면에 정착하여 붉게 염색되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한락스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 물에 의한 섬유 황변을 억제하는 기능이 추가된
흰옷 표백 전용 유한락스도 출시 중입니다.
http://yuhanrox.co.kr/Shop/47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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