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락스 소독 관련 문의드립니다.
얼마전에 냉장고에 있는 닭이 혹시나 상태가 안좋을까 (유통기한은 멀었지만 제가 장이 민감..)
락스를 희석해서 담궜다 급한일이 생겨서 그날 조리하지 못하고 다시 냉장고에 보관했는데
다른 닭과 색이 좀 틀려진거 같아요
락스에 사용하지 않은 닭은 흰색이고 락스에 담궈둔 닭은 살짝 노란빛(누리끼리)이 보이네요 (스킨색이)
혹시 왜 그런걸까요?
락스가 닭고기 특히 스킨에 접촉하면 안좋은 현상이 발생하는걸까요?
광고를 다시 보니 과일 야채 전용인거 같은데 육류에 사용하면 안되는거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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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 냄새를 바로 알면
김태구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유한락스는
장이 민감하신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수단이 아니라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직간접적으로 그런 용도로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어떤 경우에도 단백질과 지방류의 음식 재료를
유한락스 희석액으로 살균소독하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원하시는 강력한 살균소독 효과는 얻으실 수 있겠지만
저희는 이와 같은 사용 방식이 식품 안정성을 유지할 지 알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에서 자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다른 관점으로는
만약 단백질과 지방으로 주로 이루어진 식재료가
유한락스로 살균소독해야할 만큼 각종 세균에 오염된 것으로 의심되신다면
폐기하시는 것이 일반적으로 더 안전한 선택일 것 같습니다.
과일과 야채의 살균소독이 식중독이나 장염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지만
이것은 수인성 혹은 세균성 질환에 한한다는 점을 잘 알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2.
유한락스는 (유기물이 아닌) 매끄럽고 방수성인 오염된 표면을
살균소독힐 수 있는 염소계 살균소독제입니다.
유한락스의 유혀성분은 유기물을 격렬하게 산화시키고
(이것이 살균소독의 원리입니다.)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클로라민)를 발생시킵니다.
이러한 냄새가 나는 식재료를 섭취하시는 것은 다소 어려우실 것 같습니다.
3.
설령
닭고기에서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를 못 느끼셨다고 해도
또 다른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닭고기는 방수성인 표면이라고 판단하셨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끄러운 표면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꼼꼼히 세척하였어도
닭고기의 틈새에 잔존할 수 있는 유한락스의 유효성분은
60도 이상으로 가열하시면 염소 기체로 분리되어 배출됩니다.
4.
유한락스 원액은 강염기성입니다.
유한락스 원액을 손끝에 살짝 묻혀보시면 미끌거린다고 느끼실 것입니다.
이것은 강염기성 용액이 접촉한 단백질을 녹이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고
이것이 염소계 살균소독제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그 결과, 닭고기가 변색된 것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한락스로 닭고기를 살균소독하는 상황에 관한 데이터를 보유하지 않은
저희의 추정은 상황 판단에 참고만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5.
과일과 야채는 의의로 매끄럽고 방수성이며 단백질과 지방이 없는 표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과일과 야채를 살균소독하실 때에도 500배 희석 용액에 5분 이상 담구시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유한락스로 과일과 야채를 살균소독하시는 방법은 아래의 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http://yuhanrox.co.kr/HealthTip/8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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