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하느라 유한락스 희석액 뿌린거 손에 묻었네요
바로 물로 씻었는데 냄새가 안빠져서요
주변에서 식초로 손을 씻으라는데 그러면 또 식초냄새가 밸까봐
여기 식용 시트릭산(구연산?)이 있는데 이걸 희석해서 손씻어도 될까요?
아니면 다른방법이 있나요?
청소하느라 유한락스 희석액 뿌린거 손에 묻었네요
바로 물로 씻었는데 냄새가 안빠져서요
주변에서 식초로 손을 씻으라는데 그러면 또 식초냄새가 밸까봐
여기 식용 시트릭산(구연산?)이 있는데 이걸 희석해서 손씻어도 될까요?
아니면 다른방법이 있나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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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 | 유한락스 사용법 | 유한젠 액체세탁세제msds 요청입니다. 1 | 문준호 | 2019.05.24 | 4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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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간혹 급하고 경황없는 상태에서 맨손으로 집안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유한락스를 이용하실 때에는 고무장갑을 착용하시라고
제품 라벨에 주의사항을 안내해 드리는 이유는 아래의 두 가지입니다.
1. 유한락스 원액은 강염기성입니다.
유한락스 원액을 손끝에 살짝 묻혀보시면 미끌거린다고 느끼실 것입니다.
이것은 강염기성 용액이 접촉한 단백질을 녹이는 성질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맨살에 유한락스 원액이나 희석액이 접촉하는 것은 늘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유한락스는 강염기성이라서 맨살에 묻으면
단순히 물로 행구는것 만으로 쉽게 씻겨 내려가지 않습니다.
따라서 물로 가볍게 행구기만 하셨다면 유한락스가 손끝에 남아 있을 수 있고,
그때부터는 개인마다 손의 청결도차이에 따라 냄새의 잔존 기간과 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손의 부위 별 냄새를 자세히 맡아보시면
특히 손톱(어쩔 수 없이 각질 등의 유기물이 쌓이는) 부분에서 냄새가 더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맨손으로 사용했다면 미끄러운 느낌이 사라질 때까지
빡빡 닦아내거나 비누나 손세정제를 써서 빡빡 닦아내시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사우나나 목욕탕에 다녀오시면 사라집니다.
하지만 그러한 조치는 유한락스에 유독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 아니고
단지 손 끝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가
감정적으로 거북한 경우에 이를 가능한 빠르게 제거하려는 목적일 뿐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셔도 미세하게 남아있는 락스 성분은
피부를 통해 체내로 흡수되지 않습니다.
희석한 락스는 소금물과 화학적 성질이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해수욕장의 바닷물(소금물)에 오래 몸을 담그고 있을 때 발생하는 위해 요인은
햇볕에 의한 화상이 대부분이라는 점을 떠올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간의 피부가 낮은 농도의 염소 이온에 안전하다는 증거입니다.
따라서 피부에 잔존하던 유한락스 성분은 일상 생활 중에 닦여서 사라집니다.
오히려!
농도와 무관하게 산으로 닦는 행위는 무의미하거나
산의 시큼한 냄새가 동일하게 손톱 밑 부위에 정체되거나
산 때문에 또 다른 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무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지금 처한 상황에서 냄새 이상의 위해 요인은 없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저희 유한크로락스의 자체 실험 결과 2,000 ppm 이하의 유한락스 희석액은
피부 접촉 독성과 경구(흡입) 독성을 발견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