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중소병원의 안전보건관리자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락스..
병원뿐만이 아니라 우리생활 전반에 매우 유용하게 쓰이지만
아직까지도 엄청 몸에안좋다! 라는 인식이 강한건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다름이아니라
묻고답하기 란에 올라온 게시물들을 살펴보다가
제가 원하는 자료를 찾기가 어려워 질문을 올립니다.
글이 조금 길어질것 같지만 같이 고민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병원에서는 혈액을 바닥에 흘렸을때 락스를 1:10(5000ppm)으로 희석해서 소독하도록 관리해왔습니다.
혈액을 소독할때 5000ppm 정도면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마다 희석하는데 직원들이 너무 불편을 호소해왔고.. 소분하는과정에서 방심하면 원액을 그대로 쏟게될때 직원안전사고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속에 많은 고민을 하다가
결국 제조사의 도움을 얻고자 작성합니다.
*(구글 네이버에 검색해봤지만 공신력있는 근거를 찾지못했기때문입니다.)
1) 락스 원액을 그대로 바닥에 흘린 혈액을 소독하는데 사용하게되면 50000ppm의 락스성분을 호흡기로 흡입하게 될텐데.. 호흡기로 흡입시 호흡기 독성관련된 연구자료가 있는지 문의드립니다.
1-1) 락스 원액을 사용할때 호흡기 보호를 위해 N95 마스크정도를 쓰고 취급해도 괜찮을까요?
2) 혹시라도 원액(5%)을 피부에 쏟게될때 피부독성과 관련된 연구자료가 있는지 문의드립니다.
2-1) 피부에 흘리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무장갑이나 라텍스장갑.. 등 어떤종류의 보호장갑을 끼고 취급을하면 좋을지 문의드립니다.
3) 원액 그대로 사용해도 인체에 무해하다 할만한 자료가 있을까요?
무해하다 까진 아니지만 안전취급절차에 따라 취급하면 무해할거다 하는 근거아 있을까요?
혹시 자료를 받아볼수 있다면 메일로 자료송부를 부탁드려봅니다.
그리고 이 글에 작성하는 내용의 답변으로 더 안전하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빠른답변 해주신다면 더욱더 감사하겠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의료기관의 운영 규칙에 대한 유권해석은 관련 기관과 상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많은 고민이 느껴지는 문의를 주셨지만
저희가 당혹스러운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유한락스는 의료용이 아닙니다.
2. 저희 유한크로락스는 유한락스의 제조사일 뿐입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저희는 의료기관에서 유한락스를 살균소독 용도로 사용하시는 것에 대해서
금지할 수 있는 권리가 없기 때문에
사용 방법에 관해 안내해 드려야 하는 의무도 없습니다.
저희의 이러한 입장을 불친절로 오해하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희의 이러한 입장은 관련 규제 기관과 의견을 교환한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규제를 준수해야 하고 따라서
의료 기관의 살균소독 관련 질문에 대해서 항상 동일한 입장이기 때문에
저희 브랜드 사이트에서 도움을 받으실 수 없는 것은
저희가 보기에는 당연한 결과입니다.
이 점에 대해서 너그럽게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