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어릴 적 부터 알레르기성 만성 비염에 너무 너무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워낙 흔한 질병이지만 남들보다 심한 증상에 힘든나날을 많이 보냈습니다. 그러던 중 군대에서 침구 및 먼지, 커튼, 의류 등의 관리가 소홀한 환경에 가게 되자 극심한 증상을 느꼈고 저는 도피처로 수술을 택해 수술을 했습니다. 전역후 관리의 중요함을 깨닳은 저는 침구류를 자주 세탁하며 세탁시 표백 및 살균효과를 위해 락스를 조금 넣습니다. 소주한잔에서 한잔반정도 넣는것 같네요
락스를 자주 사용하며 의문사항이 몇가지 생겨 여쭈어 봅니다.
1. 락스는 집먼지 진드기에 효과적인가요??
2. 락스를 자주 사용하면 이불에 안좋은 영향을 줄수있나요? 헤짐 및 수명단축 등
3. 락스 사용시 같이 넣어선 안될 주의 품목이 있나요? 특성 세제나 표백제 등
4. 락스 사용시 헹굼은 얼마나 하는게 좋을까요.
이상입니다.
락스를 자주 사용하며 의문사항이 몇가지 생겨 여쭈어 봅니다.
1. 락스는 집먼지 진드기에 효과적인가요??
2. 락스를 자주 사용하면 이불에 안좋은 영향을 줄수있나요? 헤짐 및 수명단축 등
3. 락스 사용시 같이 넣어선 안될 주의 품목이 있나요? 특성 세제나 표백제 등
4. 락스 사용시 헹굼은 얼마나 하는게 좋을까요.
이상입니다.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락스는 집먼지 진드기에 효과적인가요??
유한락스는 살충제가 아닙니다.
집진드기 살충 용도에 맞는 살충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유한락스의 살균 성분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은 살충제가 아니라 단어 그대로 살균제이기 때문입니다.
살균제는 하나의 세포로만 이루어진 유해세균과 같은 유기물의 세포막을 파괴하여 무력화시킵니다.
따라서 살균제의 간접 효과로 미미한 살충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전문 살충제보다 효력이 매우 떨어집니다.
유한락스와 같은 살균제를 매우 많은 세포로 이루어진 나방파리에 뿌리시면
생물학적으로 깨끗한 집진드기로 변할 수는 있어도 집진드기가 죽거나 활동을 멈춘다고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반면, 살충제는 벌레에게 치명적이고 사람에게는 영향을 주지 않는 농도의
중추신경마비제와 같은 물질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살충제 제조사가 아니라서 최신의 살충 기술을 정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다만, 살충제 역시 살균제와는 완전히 다른 성격이라서 두 물질을 혼용하실 수 없다는 의미로 말씀드립니다.
2. 락스를 자주 사용하면 이불에 안좋은 영향을 줄수있나요? 헤짐 및 수명단축 등
저희는 습식청소 업체의 선택에 쉽게 공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유한락스는 매끄럽고 방수성인 표면을 위한 살균소독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권장해 드리는 이유는
유한락스 살균소독 시 자주 발생하는 특유의 실내수영장 냄새가
물리적으로 살균 표면을 닦아내지 못하시는 상황이라면
원하시는 것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끄럽고 방수성이 아닌 표면에 유한락스 희석액이 스며들고
그 안에서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성분이 지속적으로 반응해서
특유의 실내수영장 냄새(클로라민 냄새)를 계속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저희가 전혀 의도하지 않고 권장하지 않는 사용 방식이기 때문에
마른 이불에 유한락스 희석액을 뿌리시면
섬유가 해지거나 수명이 단축되는지도 저희는 알 수 없습니다.
그렇게 사용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3. 락스 사용시 같이 넣어선 안될 주의 품목이 있나요? 특성 세제나 표백제 등
유한락스도 부주의하게 사용하시면 독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유한락스라서 특별히 그런 것이 아니고
모든 일반 생활화학 제품에 해당하는 주의사항이라는 점을
여러가지 불행한 사회적 사건들을 목격하시면서 많은 고객님들이 공감하고 계십니다.
유한락스를 위험하게 사용하시는 방법은
결국 유한락스에 존재하는 염소 이온을 염소 가스로 합성하는 것입니다.
(이온 상태는 염소 기체 상태와 매우 다릅니다)
유한락스를 산성 물질과 섞으면 염소 기체가 발생합니다.
-> 유한락스와 과산화수소계(악산성) 표백제가 만나면 염소 기체가 나올 수 있습니다.
-> 유한락스와 산성 세제(흔히 변기 찌든 때 제거용 세제)를 혼합하시면 염소기체가 나올 수 있습니다.
유한락스를 60도 이상으로 가열하면 염소 기체가 발생합니다.
-> 일반적인 산소계 표백제를 사용하실 때 빨래를 삶습니다.
-> 하지만 유한락스로 표백하실 때에는 그러시면 안됩니다.
이러한 분리 반응은 원액이던 희석액이던 무관하며
단지 유한락스의 염소 농도에 따라 염소 기채의 발생량만 달라집니다.
염소기체는 푸르스름한 빛을 보이고 들이키면 거북한 느낌이 난다고 합니다.
산소계 표백제가 크게 과탄산소다(가루형)와 과산화수소(액체형)으로
구분되는 점을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4. 락스 사용시 헹굼은 얼마나 하는게 좋을까요.
질문의 의도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유한락스는 사용 후 헹구는 개념이 아니고
매끄럽고 방수성이 아닌 표면에 유한락스 희석액을 적용하신 후
반드시 닦아내셔야 합니다.
다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