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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락스 사용법
2019.06.26 11:45

희석액

Amy
조회 수 2067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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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어린이집에 다닌뒤 온갖 전염병에 다 걸려와서.. 살균 소독을 집에서라도 철저히 해줄까 하여 적정 락스 희석액 농도를 찾아보고 있었더니 옆에 다른엄마가 살균수 제조기를 추천하네요..

물을 전기분해하여 HOCl 만 만들어낸다는게 이해가 되지않아 질문을 남겼더니 하기와 같은 답변을 받았답니다

- 하기 -

락스의 주 성분이 차아염소산이 맞기는 하지만 차아염소산=락스는 아닙니다.
락스는 염소가스를 NaOH 수용액에 녹여 안정화시킨 것으로 pH가 12이상으로 매우 높습니다.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유효염소가 OCl- 형태로 존재하는 수용액입니다.
이를 pH가 약 7인 수돗물을 가지고 계속 희석하게 되면 pH가 점점 낮아져 결국에는 pH가 7~9 사이인 바우젠과 비슷한 용액을 제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 락스 희석액은 락스인가요? pH가 7.5가 되었다고 하면 OCl-와 HOCl의 구성비가 약 5:5가 될 것입니다. 락스가 진한 OCl- 용액을 지칭한다면 이 희석액은 이미 락스가 아닌 것이 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XXX으로 제조된 전해수, 특히 수돗물만 이용해서 제조된 pH가 약 7 부근인 전해수는 말씀하시는 시중의 또는 일반 소비자가 생각하는 락스가 아니라고 말씀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락스 희석액과의 높은 동등성은 인정하고 성능도 유사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락스를 구매해서 희석해서 쓰실지 XXX을 쓰실지는 고객의 몫입니다.

저희가 안내드리는 제조방법, 사용법, 마무리방법으로 이용 해 주신다면 사용 후 잔여감이 남지않아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방부제와 같은 다른 첨가제를 넣지않고 제조하기 때문에 일반 시중에 판매되는 상품과는 차이가 있으며 락스의 경우 4만~5만ppm으로 물을 희석하여 사용하며 xxx의 경우 0.5~150ppm으로 제조되며 이는 식약처에서 고지한 안전농도인 200ppm을 넘지않게 제조됩니다
150ppm이상으로 제조 될 경우 자동으로 작동이 중단되는 스마트제어 시스템이 내장되어있습니다. 사용방법의 경우 구매시 동봉되는 레시피북을 확인하신다면 제조법,마무리방법,사용처 확인이 가능합니다

저는 이 사람의 답변이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타사제품에 대한 질문인 듯하여 죄송하지만 . 아 비교광고가 안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만,

관리자님이 보시기에 이 사람의 답변은 결국 락스를 200ppm으로 희석하면 자기네들이 만들어 내는 것과 성분이 동일하다는 말을 저렇게 길고 장황하게 쓴 것일까요?

일단 200ppm이 무엇의 농도라는 건지도 없지만 HOCl의 농도라고 봤을 때 저 200 이라는 식약처 피셜은 공시된 사실인지요

제가 이곳의 모든 답변을 다 찾아보지 못하고 질문을 드려 피로감을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그점 죄송합니다 ㅠ ㅠ 워킹맘이라 시간이 넉넉치 않네요)
몇몇을 검색해봤을 때 2000ppm 이하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소독 후 깨끗한 물로 행굴 경우 걱정할 이유가 전혀 없다 라고 하셨는데요

200ppm이라면 그것의 1/10 인데 살균의 효과가 어느정도 일까요?
농도별로 살균에 필요한 시간에 관련된 데이터가 있을까요?
대표적인 균으로요

200ppm 으로 희석해도 깨끗한, 오염이 없는 스프레이에 사용하는것은 적절치 못할까요? 200ppm 일지라도 건조된 후 닦아 주는게 좋을까요?

답변 미리 감사드리며
혹 다른분들의 질문에 이미 답변 주신 내용을 다시 질문 한 것이라면 죄송하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 ?
    안심청소 유한락스 2019.06.26 18:46

    Amy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일과 가정에 모두 최선을 다하시느라 바쁘실텐데
    복잡하고 혼란스러우신 상황을
    저희 유한락스에 문의해 주신 점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유한크로락스 연구소의 전문 연구원들과
    공유해 주신 내용을 꼼꼼하게 분석해서
    기다리신 만큼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정리하여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연되더라도 미리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 사이에
    다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 ?
    안심청소 유한락스 2019.06.27 11:25

    Amy님 안녕하세요.
    기다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차아염소산과 차아염소산나트륨의 관계는 매우 복잡하고 미묘합니다.

    화학 전공자들이나 관심을 갖고 이해할 만한 이야기라서

    오히려 매우 단순하게 "그것과 이것이 같냐? 다르냐?"로 안내해드리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먼저 유한락스에 대해서 설명드리면

    전해수 업체에서 답변한  
    "락스가 진한 OCl- 용액을 지칭한다면 이 희석액은 이미 락스가 아닌 것이 됩니다."

     

    이 부분은 사실과 다른 내용입니다.

     

    왜냐하면 저 문장을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비유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라면국물이 짠맛을 지칭한다면 여기에 물을 조금 더 넣으면 더 이상 라면국물이 아닌 것이 됩니다."

     

    그래서 Amy님 입장에서 간단히 정리해보면

    결국, 유한락스를 희석하시는 것이 얼마나 불편하느냐에 대한 입장에 따라

    이것을 쓸거냐 저것을 쓸거냐를 결정하실 문제일 것 같습니다.

     

    유한락스 원액을 사용하실 때 느끼실 명백한 불편은

    용기가 무거운 편이라서 택배기사님이던 Amy님이던 한번은 집으로 옮겨야 한다는 점입니다.

    제품 무게는 마트에서 한번 들어보시면 바로 아실 것 같습니다.


    1.    

    관리자님이 보시기에 이 사람의 답변은 결국 락스를 200ppm으로 희석하면 자기네들이 만들어 내는 것과 성분이 동일하다는 말을 저렇게 길고 장황하게 쓴 것일까요?

     

    해당 업체의 답변 중에 아래와 같은 부분이 있습니다.

     

    "락스 희석액과의 높은 동등성은 인정하고 성능도 유사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답변 자체가 동등하다는 것을 인정안할 수는 없는데

    동등하다고 간단히 안내하면 자사의 고가의 장비를 사야할 이유가 약해지지 않을까 고민하는 것 같은 내용입니다.

     

    2.    

    일단 200ppm이 무엇의 농도라는 건지도 없지만 HOCl의 농도라고 봤을 때 저 200 이라는 식약처 피셜은 공시된 사실인지요

     

    사실 해당 업채의 이 답변에서도

    결국 그것과 이것은 같다고 스스로 인정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공유해 주신 내용은 주로 단체급식소 등의 식품 위생과 관련된 업장의 지침입니다.

     

    실제로.
    식약처에서는 과일 채소류는 차아염소산나트륨 100~200ppm으로 소독하라는 방침이 있습니다.

    식품위생법상 기구(주방용 제품) 등의 살균소독제로서 사용할 때에는
    예를 들어 급식소에서 식기 등을 살균소독 할 때는 차아염소산나트륨 200ppm으로 살균소독을 해야 됩니다.

     

    저희 생각에는 

    관련 규정에 차아염소산나트륨 200 ppm으로 명시되어있는 부분을 

    해당 업체가 안전농도라고 표현을 한 것 같습니다.

    다만, 안전농도라는 표현을 식약처에서 사용했는지에 대해서는 식약처에 직접 문의하셔야 합니다.

     

    저희도 식약처의 지도를 받는 업체일 뿐이기 때문에 규정의 유권해석은 매우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어찌되었던 이로 미루어 봤을 때
    업체의 전해수의 주요 성분은 락스 성분과 같은 차아염소산나트륨이라고 안내하는 것 같습니다.

     

    원래 차아염소산나트륨을 물에 녹이면 차아염소산과 차아염소산염으로 분리되는데

    pH등의 환경 조건에 따라서 비중이 오락가락 하게 됩니다.

    강염기성인 유한락스 원액도 중성인 맹물로 희석시키면 당연히 pH가 조금씩 떨어지는데

    이 부분도 따지고 들면 너무 어려운 이야기라서 개념만 이해하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3.

    2000ppm 이하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소독 후 깨끗한 물로 행굴 경우 걱정할 이유가 전혀 없다 라고 하셨는데요

     

    2,000ppm 이하의 유한락스 희석액를 용도에 맞게 조심해서 사용하신다면

    실수로 피부에 조금 튀거나 한방울 입에 들어가도 공포를 느끼실 필요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2,000ppm이라도 들고 마시면 안됩니다.

     

    락스의 경우 깨끗한 물로 헹굴 경우 성분이 거의 남기 때문에 당연히 걱정할 이유가 없습니다.

     

    4.

    200ppm이라면 그것의 1/10 인데 살균의 효과가 어느정도 일까요?
    농도별로 살균에 필요한 시간에 관련된 데이터가 있을까요?
    대표적인 균으로요

     

    농도별 살균 자료는 사실 너무 복잡합니다.

    특정 환경에서 특정 균에 대한 살균력 자료이기 때문에

    이 데이터를 직접 보여드려도 머리만 아프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데이터는 균마다 다르고 환경마다 다르므로 일괄적으로 답변드릴 수는 없고

    대략적으로 일반 가정 환경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세균은

    100~200 ppm 희석액에서 5분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좀 더 자세한 살균력 자료는 아래의 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http://yuhanrox.co.kr/RoxStory/4735

     

    5.

    200ppm 으로 희석해도 깨끗한, 오염이 없는 스프레이에 사용하는것은 적절치 못할까요? 200ppm 일지라도 건조된 후 닦아 주는게 좋을까요?

     

    저희는 기본적으로 유한락스 희석액을 다른용기에 사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에 관한 이유도 매우 복잡한데, 단순히 말씀드리면

    분무기 노즐이 손상되거나,

    분무기는 밀폐 용기라서 물속의 미립자와 반응해서 계속 기체를 발생시킨 결과

    뻥하고 터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0 ppm 희석액을 어떤 용도로 사용하실지를 더 자세히 알려주시면

    좋을 지 덜 좋을지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200 ppm은 식기세척용도입니다.


    일반적인 청소등으로 사용하신다면

    말씀하신 것처럼 사용하신 후 헹궈(닦아)주시면 충분히 안전합니다.


    다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 ?
    Amy 2019.06.29 20:09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졸업한지 오래되어 오락가락하지만... 그래도 나름 공학전공자라고 저 답변이 누굴 바보로 알고 헛소리를 하네..라는 것 정도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아기물건에 사용 예정인지라 확실히 하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프레이 사용을 여쭤본 이유는,

    저 전해수제품이 스프레이 형태로 아기장난감 소독에 사용하기에(뿌린뒤 따로 닦아내지 않아도 되며 몇초안에 살균이 된다고 광고중입니다) , 200ppm 미만일 경우 스프레이 형태로 사용했을 때 문제가 없다면 , 어차피 락스와 똑같으니.. 집에서 희석해서 스프레이 형태로 아기 장난감 소독에 사용할까 해서입니다


    그런데 답변 주신 내용을 보면 100-200ppm 에서 5분내외 사용시 살균이 된다하면,
    스프레이 형태로 사용할 경우 표면을 적실정도는 되야될 것 같고 그러느니 담궈두는게 좋겠네요
    차라리 UV램프를 사야하나..

    미스트형태로 칙!! 만해도 죽는 줄 알았거든요
    게다가 지금 아기는 세균성이 아니라 바이러스성 병에 걸린지라..(수족구입니다 ㅠㅠ)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말은 그렇게 그렇게 말해도 안 믿고ㅎㅎ 돈낭비한 엄마들에게 보여줘야겠네요
  • ?
    안심청소 유한락스 2019.06.29 20:20
    Amy님 안녕하세요.
    확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어떤 물질에 닿자마자 세균이 무력화된다면
    사람에게도 위해성이 매우 높을 수 있습니다.

    함께 고민하시는 UV 램프도 살균력이 강한만큼
    매우 주의해서 사용하셔야 한다는 점을
    이미 잘 알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바이러스와 세균의 차이점을 잘 아시는 분을 뵙게 되어서
    저희도 반갑습니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200 ppm 수준의 농도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대략적으로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생각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일반세균 : 500배 희석액(100ppm)으로 5분 처리 시 99.9% 살균
    바이러스 : 20배 희석액(2,500ppm)으로 처리 시 99.9% 살균
    곰팡이균 : 15배 희석액(3,300ppm)~원액(50,000ppm)으로 처리 시 99.9% 살균

    3.
    살균소독의 원리를 모두 이해하신 후에 고가의 제품을 선택하신다면
    저희도 더 드릴 말씀이 없지만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고가의 제품을 선택하신다면
    저희도 매우 안타깝습니다.

    Amy님께서도 주변 지인분과 이야기를 나누시다 그런 감정을 느끼신다면
    가능하면 저희의 안내를 공유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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