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user이란 이름으로 문의 드렸던 사람입니다.
제가 언제 물티슈를 반드시 꼭 써야겠다고 했습니까? 왜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언급하시고 쓸데없는 말을 길게 하시는지요?
모르면 모른다고 하시면 되고 간단명료한 답변이 바로 나올 수 있는데 상관없는 곰팡이 얘기까지 나오고 하도 답답해서 물티슈에 직접 묻힌다고 "가정"한 겁니다.
오염 물질이 있지 않았지만 그건 제가 설명하지 않았으니.. 오염 물질 때문에 알 수 없다시길래 오염 물질을 배제하고 두 물질이 직접 만난다고 가정하면 어떨지 한 번 더 여쭤본 것 뿐이고 앞으로 물티슈 사용할 생각 없습니다. 이미 사용을 해버렸으니 질문을 한 것이고요.
이게 자연스럽고 당연한 청소 방법이라고 생각했으면 제가 여기에 질문을 했겠습니까?
그리고 락스 청소 후 물티슈로 닦는 게 뭐 그리 이상하다고 매우 생경하고 동의할 수 없다는 강한 표현까지 하시나요?
물걸레로 닦는 게 이상적이지만 시중에는 수많은 물걸레 대용 티슈들이 출시돼있습니다.
또한 제가 질문을 드리기 전에 혹시 같은 질문이 있을까 싶어 '물티슈'로 검색했더니 락스 사용 후 잔여물을 물티슈로 닦으셨단 분들의 글이 여럿 있었습니다.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질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요약하면 "유한락스에서는 문의하신 물티슈의 성분과 락스가 어떠한 작용을 일으킬지 현재로써는 알 수 없으니 안전을 위해 가급적이면 사용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인데 진작 이렇게 답변해주셨으면 간단하게 모든 게 해결될 일을 왜 이렇게 사람 기분 나쁘게 하시나요? 소비자로서 상당히 불쾌합니다. 귀사에서는 이렇게 답변하라고 교육합니까?
소비자가 이상한 질문을 해서 우리가 곤란하다는 식의 답변이라니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고객 응대 방식이네요. 설령 그렇게 느낀다고 해도 그걸 대놓고 드러내는 게 정상입니까? 지금 계속 답변해주시는 분의 답변 말고 책임자의 답변 부탁 드립니다.
글쓴이님 안녕하세요.
저희의 응대 과정에 불쾌감을 느끼셨다면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저희는 최초 답변에서 답변이 불가능한 질문이라는 점을 조십스럽게 알려드렸습니다.
최종 답변에서는
저희가 답변이 불가능하고 답변하면 안되는 이유를 좀 더 허심탄회하게 알려드리고
저희가 권장하는 안전한 사용방법을 이해 시켜드리려는 의도 밖에 없었습니다.
그 외에 느끼셧던 부분들은
저희의 안내 방식이 미숙했기 때문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향후 재발하지 않도록 신경쓰겠습니다.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