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가 없어서 물에 펑크린, 액체 세재 타고 욕실 청소했는데 괜찮은건가여? 좀 신경쓰이네요 펑크린은 배수관 뚫을때 사용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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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영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한락스의 특성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하지 않으시고
위험성이 내재된 방식으로 사용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모쪼록 이번 안내를 통해서
유한락스 관련 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이해하셔서
유한 펑크린도 편리하고 정확하게 이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화학 물질의 유해성은
물질 자체의 특성과 사용 방식과 사용 환경이 결합되어 발생합니다.
준영님이 우려하셔야 하는 유해성은
단순히 유한 펑크린을 오용한 것이 아니고
매우 위험한 방식으로 잘못 사용한 결과 발생하는 복합적인 상황의 위험성입니다.
1.
물에 펑크린, 액체 세재 타고
앞으로는 절대로 유한락스가 포함된 제품을
다른 세제와 함부로 혼합하지 마셔야 합니다.
참고로,
유한락스의 유효 염소는 아래의 두가지 조건에서 염소 기체로 분리됩니다.
염소기체를 발생시키는 요인은 온도와 pH입니다.
*. 60도 이상으로 가열함
유한락스 레귤러, 유한락스 플러스세제, 유한락스 욕실청소용 스프레이를 도포하신 후
뜨거운 물을 부으시면 염소 기체가 분리되어 배출될 수 있습니다.
헹궈내신 후에는 뜨거운 물을 부어도 염소 기체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 산성 물질과 혼합함
유한락스 레귤러, 유한락스 플러스세제, 유한락스 욕실청소용 스프레이, 유한 펑크린과
산성 물질을 함께 사용하시면 염소 기체가 분리되어 배출될 수 있습니다.
헹궈내신 후에는 산성 물질을 사용하셔도 염소 기체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번에 사용하신 세제는 다행히
산성이 아니어서 괜찮으셨을 수도 있지만
습관은 바쁘거나 정신이 없을 때에도 반복되는 행동입니다.
잘못된 습관을 없애셔야 하는 이유입니다.
2.
유한락스는 세제가 아니고
순수한 염소계 살균소독 및 표백제라는 점은
이미 잘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
특유의 실내수영장 냄새를 최소화하면서
세정 후 유한락스로 살균 마무리까지
완벽히 하시는 방법은 아래의 순서입니다.
2-1. 깨끗한 물과 세제로 욕실을 청소합니다.
2-2. 깨끗한 물로 세제와 씻겨나온 이물질을 헹궈냅니다.
2-3. 유한락스 원액을 욕실 바닥에 적당히 투입합니다.
2-4. 약 5분 후 유 맑은 물로 헹궈냅니다.
만약 욕실청소를 자주 하시는데
세제로 세척 후에 유한락스로 살균소독하시는 과정이 번거로우시다면
저희 유한락스가 직접 세제와 유한락스를 안전하게 혼합한
아래의 제품을 이용해 주세요.
http://yuhanrox.co.kr/Shop/9942
3.
펑크린은 배수관 뚫을때 사용하는건데
펑크린에는 단백질용해제와 배수관 부식방지제가 포함되어 있지만
이 물질을 욕실 바닥에 뿌리고 닦아내신 것만으로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매우 쉬워 보이는 일반생활화학용품을
사용하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성은
개별 성분의 특징을 자세히 이해하지 않으신다면
전혀 엉뚱한 곳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