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강마루의 3년된 때를 구연산 세제 베이킹소다로도 안 닦인다고 어머님이 락스와 세제로 하얀 사각형 띠를 만들어놓고 너무 깨끗해져 놀라 중단해놨노셨요ㅜㅜ 락스로 강마루 청소도 가능한가요? 코팅이 벗겨져서인지닿는 촉감이 디느네요. 전문업체를 불러 수습해야하나요?이 게시물을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강마루 제작 혹은 시공 업체와 상의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저희 유한락스가 도와드릴 수 없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기본적으로 어머님께서 유한락스의 특성과 용도에 대해서
매우 심각하고 복잡하게 오해를 하고 계셨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오해의 대표적인 사례가
유한락스를 곰팡이까지 죽일 수 있는 독한 세제라고 판단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오해를 하시는 경우
지우기 어려운 때를 발견하시면 부적절하게 유한락스를 사용하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유한락스는 계면활성제가 전혀없어서 세정 능력이 전혀 없고
곰팡이 밖에 죽일 수 없는 염소계 살균소독 및 표백제일 뿐입니다.
표백제 용도는 하얀색의 면 혹은 폴리에스테르 섬유에만 유효합니다.
2.
시각적으로 깨끗해졌다고 해도 촉감이 다른 이유는
그것은 세척이 아니고 화학적 연마의 결과일 수 있습니다.
저희가 알기로는 강마루는 일반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코팅 처리를 합니다.
그리고 잘 안 지워지는 오염물은 그러한 코팅 표면에 눌러붙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성분은
그러한 코팅을 산화시키는 작용을 할 수도 있습니다.
떄가 눌러붙은 코팅을 제거하셔서
잠시간은 매우 깨끗해 보이겠지만
이후의 오염은 손상과 직결될 수 있습니다.
만약 강화마루의 하얀색이 염색의 결과라면
유한락스 접촉시간이 길어질 경우 변색될 위험성도 있습니다.
3.
자식을 위해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어머니의 사랑에는 감사드려야 하지만
앞으로는 절대로 유한락스를 함부로 세제와 혼합하지 마셔야 한다고
상냥하게 알려드리길 부탁드립니다.
오해에서 비롯된 유한락스 오남용 행위가
부지불식간에 유한락스를 유해한 물질로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한락스의 유효 염소는 아래의 두가지 조건에서 염소 기체로 분리됩니다.
염소기체를 발생시키는 요인은 온도와 pH입니다.
*. 60도 이상으로 가열함
유한락스 레귤러, 유한락스 플러스세제, 유한락스 욕실청소용 스프레이를 도포하신 후
뜨거운 물을 부으시면 염소 기체가 분리되어 배출될 수 있습니다.
헹궈내신 후에는 뜨거운 물을 부어도 염소 기체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 산성 물질과 혼합함
유한락스 레귤러, 유한락스 플러스세제, 유한락스 욕실청소용 스프레이, 유한 펑크린과
산성 물질을 함께 사용하시면 염소 기체가 분리되어 배출될 수 있습니다.
헹궈내신 후에는 산성 물질을 사용하셔도 염소 기체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세제 중에는 간혹 산성 세제가 있습니다.
가능하면 임의로 혼합하지 마셔야 하고
혼합하시더라도 반드시 산성이 아니라는 점을 사전에 확인하셔야 합니다.
다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