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냄새를 바로 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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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락스 사용법
2019.09.22 18:43

벽지 곰팡이 제거와 보관법 질문이 있습니다.

조회 수 3366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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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벽지 곰팡이 제거를 유한락스를 통해 하려 합니다.



 



벽지 곰팡이가 심한 것은 아니지만 얼룩덜룩하여 제거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에 제거하려 합니다.



 



이때 여러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1. 희석해서 사용하려 하는데 어느정도로 희석해야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곰팡이 자체가 크지는 않아서 어느정도로 해야하는지 감이 잘 오지 않네요. 참고로 희석한 락스를 붓으로 바르려 합니다.



 



2. 환기를 충분히 하고 벽지를 충분히 말리고 꼭 물로 젖은 걸레로 벽면을 닦아 주어야 하나요?



닦지 않고 충분히 말리면 안되는지 궁금합니다.. 예전에도 곰팡이를 제거하고 벽지를 그냥 말린 채로 냅뒀는데 큰 문제는 없었는 걸로 기억이 되서요.. 그 당시에 환기를 충분히 하는 상태로 오랫동안 말린 걸로 기억합니다.



 



3. 혹시 젖은 걸레로 닦아야만 한다면 벽지가 흡습성이 있는데 걸레로 한차례 닦는 걸로 충분한지 궁금합니다.



 



4. 희석한 락스로 벽지를 소독하는 동안 나오는 냄새(물질)이 침구류나 옷 등에 영향을 주어 추후 침구에서 자거나 했을 때 유해한 영향을 끼칠 정도나요?



 



5. 남은 락스는 보일러가 들어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나요?



 



6. 참.. 직사광선이 비추는 곳에는 락스 희석액을 바르면 안되는 것인가요..? 곰팡이 생긴 부분이 햇빛이 비추는 곳인데 괜찮나요..?



 



질문이 많지만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안심청소 유한락스 2019.09.23 08:58

    수달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가장 기본적인 주의 사항을 검토하신 후에 다시 질문해 주세요.

     

    잘 보이지 않는 위치의 벽지에 조그맣게 유한락스 원액을 바르고

    10분간 방치한 후 변형이 발생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유한락스 곰팡이 제거제는
    매끄럽고 방수성인 표면에 발생한 곰팡이를 제거하는 것이
    제품의 주용도입니다.

     

    그런데 많은 벽지가 흡습성입니다.

    그래서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및 표백 성분에 변형될 수 있습니다.

     

    이후의 여러가지 문제는 벽지가 유한락스에 닿아도

    변형되지 않는다면 질문해 주세요.

    2.

    벽지 위에 보이는 곰팡이를 살균소독하시는 것이

    적절한 선택인지도 고민하셔야 합니다.


    벽지에 곰팡이가 나타나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벽에 곰팡이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겉에서 곰팡이를 제거해도
    뿌리는 벽에 있어서 계속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단열 설계가 잘못된 외벽의 경우
    외부의 찬공기와 내부의 따뜻한 공기가
    (실제로 단열 설계 상 실수는 외벽과 내벽이
    직각으로 만나는 지점인 경우가 많습니다.)
    부딪히는 지점에 결로가 발생하고

    공기 중을 떠돌던 곰팡이 포자가
    이러한 습기와 벽지 접착제를 양분 삼아서
    정착하는 경우에 대해서도 의심해 보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벽지가 훼손되서 발생하는 시각적 근심보다,
    곰팡이 포자가 공중에 떠돌아 다니고
    단열 설계의 실수로 벽에서 곰팡이가 대량 서식하는 환경 때문에 발생하는
    위생과 건강의 근심이 더 심각할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어차피 근본적인 해결책은
    기존 벽지를 뜯어서 벽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고
    부분 도배를 다시 하시는 것일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 주세요.

     

    3.

    유한락스로 곰팡이를 살균소독할 때

    권장사용법을 준수하시면 유해한 요인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권장 사용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곰팡이를 제거하는 방법을 최종 결정하신 후에 안내받으셔도

    늦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 ?
    수달 2019.09.23 22:55

    1. 변형 안되어서 질문 드린겁니다.
    2. 단열 문제가 아니라 근처에 빨래를 많이 널어 그런 걸로 생각됩니다. 빨래 널은 부분 쪽으로만 곰팡이가 번졌거든요. 단열 문제라면 그 위쪽도 번져야 되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단열 문제라 생각했다면 벽지 다 뜯었을 겁니다. (그 이전에 곰팡이 제거 경험은 다른곳에 살때 이야기입니다.)
    여러번 고민하고 글 올린거에요. 저로서는 확인하고 싶어 혹시나해서 한차례 질문 올린겁니다.

  • ?
    안심청소 유한락스 2019.09.24 08:20

    수달님 안녕하세요.
    확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희석해서 사용하려 하는데 어느정도로 희석해야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유한락스를 이용하여 벽지에서 곰팡이를 제거하는 방법은

    아래의 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http://yuhanrox.co.kr/CleaningTip/40813

     

    2. 환기를 충분히 하고 벽지를 충분히 말리고 꼭 물로 젖은 걸레로 벽면을 닦아 주어야 하나요?

     

    아래의 순서로 이해해 주세요.

     

    *. 살균소독 전 환기 방안을 충분히 확보해 주세요.

    *. 깨끗하고 마른 걸레로 벽지를 닦아주세요.

    *. 충분히 말려주세요.

     

    3.

    닦지 않고 충분히 말리면 안되는지 궁금합니다.

     

    유한락스의 정체와 특성에 대해서 정확히 이해하시면

    앞으로는 좀 더 쉽고 분명하게 상황 판단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기본적으로 
    유한락스는 곰팡이도 죽일 수 있는 독한 세제가 아니고
    곰팡이만 죽일 수 있는 순수한 염소계 살균소독 및 표백제이며
    유한락스의 핵심 성분이 일반적인 상황에서 살균소독을 마치면 물과 소금만 남게됩니다.

     

    닦아낸다는 단계는 염소와 수분을 닦아내서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작용을 중단시키는 의미입니다.

     

    그 외의 특별한 의미는 없습니다.

     

    경험하신 바와 같이

    그냥 말린 채로 냅뒀는데 큰 문제는 없었는 걸로 기억하신다면

    동일한 조건에서도 닦지 않고 말리셔도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가 좀 더 지속될 뿐일 것입니다.

     

    4.

    젖은 걸레로 닦아야만 한다면 벽지가 흡습성이 있는데 걸레로 한차례 닦는 걸로 충분한지

     

    2항과 3항에서 마른 걸레로 닦으시라고 안내해 드렸습니다.

    매끄럽고 방수성 표면을 살균소독하실 때 

    살균소독을 중단시키는 완벽한 방법이 깨끗한 물에 젖은 걸레로 닦아내는 것입니다.

     

    5.

     

    희석한 락스로 벽지를 소독하는 동안 나오는 냄새(물질)이

    침구류나 옷 등에 영향을 주어 추후 침구에서 자거나 했을 때 유해한 영향을 끼칠 정도나요?

     

    유한락스는 물과 소금으로 만들어져서

    살균소독 후 물과 소금으로 돌아가는 자연분해성 물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한락스가 왠지 해로울 것 같다는 의심과 오해는

    많은 분들께서 말씀하시는 락스 냄새라는 개념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락스 냄새라는 것도 오해에서 비롯된 단어입니다.

     

    사실 유한락스 자체는 무색무취에 가깝습니다.

    유한락스 소독 후 발생하는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이 유기물(특히, 세균과 곰팡이)을 태워서 발생하는 냄새입니다.
    캠핑장에서 소나무를 태우면 솔향이 나는 것과 동일한 원리입니다.

     

    하지만 어찌되었던 산화 가스가 발생하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기 때문에
    환기 조건을 권장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냄새를 유한락스의 냄새로 오인하시면 안됩니다.
    이러한 냄새가 발생하는 기체를 전문 용어로 클로라민이라고 부르고
    클로라민 역시 약한 살균 능력을 지닌 물질입니다.


    방금 구매하신 유한락스 뚜껑을 열고
    손으로 흔들어서 살짝 냄새를 맡아보시면 금방 아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한락스를 살균소독하실 표면에 먼저 묻히시면
    특유의 실내수영장 냄새가 강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유한락스로 순수한 유기물만 태우는 결과 발생하는 기체는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로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있고
    이 기체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하지만 벽면은 일반적으로 다공성 표면이기 때문에

    유한락스 성분도 기대하시는 만큼 원활히 닦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그말의 또 다른 의미는 다공성 표면에 자리잡은 곰팡이도

    기대하시는 만큼 간단하게 제거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클로라민 냄새가 며칠이 지나도 계속 발생할 경우에
    고민하셔야 하는 문제는 단지 냄새 뿐만이 아니고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성분이 열심히 산화시키는
    유기성 오염물(예, 곰팡이)이 계속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6.

    남은 락스는 보일러가 들어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나요?

     

    유한락스는 정품 용기 그대로 밀봉하셔서 냉암소에 보관하세요.

    권장 보관법을 따르시면 원액의 유효 염소 농도가 감소하는 속도가

    매우 느려져서 오랫동안 새것처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7.

    직사광선이 비추는 곳에는 락스 희석액을 바르면 안되는 것인가요..? 

     

    유한락스로 살균소독하는 표면이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온도가 증가해서 수분이 빠르게 증발해서

    살균소독 작용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 추정할 뿐입니다.

     

    그 외의 특별한 사정은 없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저희도 유한락스를 사용하는 모든 경우를 정확히 예상할 수 없다는 점은

    너그럽게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8.

    유한락스를 최악으로 오남용하는 상황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권장 사용법을 따르신다면 유해성분은 발생하지 않지만
    유한락스를 오남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해성분은 염소기체입니다.

     

    염소 기체의 유해성은 임신 여부와 무관합니다.

     

    살균소독하시는 중에 특유의 실내수영장 냄새 이상의 거북함이 느껴진다면

    염소 기체의 발생 가능성을 의심하셔야 합니다.

     

    유한락스의 유효 염소는 아래의 두가지 조건에서 염소 기체로 분리됩니다.

    염소기체를 발생시키는 요인은 온도와 pH입니다.

     

    *. 60도 이상으로 가열함
    유한락스 레귤러, 유한락스 플러스세제, 유한락스 욕실청소용 스프레이를 도포하신 후
    뜨거운 물을 부으시면 염소 기체가 분리되어 배출될 수 있습니다.
    헹궈내신 후에는 뜨거운 물을 부어도 염소 기체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 산성 물질과 혼합함
    일반적으로 변기 세척 전용 세제는 산성이라서
    유한락스 레귤러, 유한락스 플러스세제, 유한락스 욕실청소용 스프레이와
    함께 사용하시면 염소 기체가 분리되어 배출될 수 있습니다.
    헹궈내신 후에는 변기 세척 전용 세제를 사용하셔도 염소 기체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분말형 산소계 표백제는 중성에 가깝고 액체형 산소계 표백제는 산성입니다.

    하지만 유한락스를 액체형 산소계 표백제랑 섞으셔도

    상당히 대용량을 혼합하셔야 유독한 수준의 염소기체가 발생한다는 점을 참고해 주세요.

     

    9.

    이것은 모든 일반 생활화학 용품을 대하는 자세일 뿐입니다.

     

    저희가 위와 같은 주의사항을 안내해 드리는 이유는

    즉각적으로 치명적인 위험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기 보다

    위험한 상황으로 악화될 수 있는 습관을 원천 차단하자는 의도입니다.

     

    더하여 이러한 보수적인 위험성 고지는

    유한락스가 특별히 유해한 물질이기 때문이 아니고

    유한락스가 절대로 무해하거나 유해하다는 편견을 버리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보수적인 관점은 사용하시는 모든 일반 생활 화학용품에 해당하며

    매우 편안하게 의심없이 매일 사용하시는 주방용 세제 조차도

    오남용하시면 유해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 ?
    김노인 2022.06.11 16:04
    같은 내용이 궁금해서 검색하던중 이 답변을 보고 '약간 까칠한 답변같다'...라고 생각하다가 끝까지 읽어보고 나서 그 이유를 충분히 납득하였습니다. 사용자의 안전을 생각하다보니 가볍게 대충 답변할수 없는 책임감때문인거죠!
    답변 감사하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
    김노인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살균소독제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정보를
    그 자체로 세심하게 살펴보시고
    저희의 입장까지 고려해 주셔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 ?
    근심해결 2020.03.09 13:56
    장판위 곰팡이도 락스로 제거되나요? 사용방법은요?
    락스를 사용한 사례를 못찾아서요

    이사들어갈집에 짐이 빠지고나니 방 모서리 두군데에 벽지와장판위까지 연결되서 검은 곰팡이가 있는데요
    도배사분께 곰팡이제거후 도배해달랬더니
    스프레이를 뿌리고 도배한다고 하시네요
    이미 도배가 진행되어서 믿고 맡길수밖에 없구요ㅜ

    문제는 장판인데요
    벽지위로 곰팡이있는 장판이 접혀 올라가요
    락스로 닦아내면 균은 죽을까요?
    장판아래는 없고 위에만 있어요
    만약 착색 되있다면 균이 죽지않나요?
    보기에 좋지 않더라도 균만 없으면 될것같은데요
    락스로 제거되지 않으면 장판을 교체해야하고 착색된 곰팡이는 지워지지않는다고 들어서요

    장판을 새로 교체하자니 집주인한테 말하기도 조심스럽고ᆢ아토피성향 피부라 화학물질도 곰팡이도 걱정이라
    어떤게 좋을지 모르겠네요
    락스로 되지않는다면 부분적으로 장판을 잘라내고 붙이는방법도 생각중입니다
  • ?

    근심해결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 관련 문의가 폭주하여

    뜻하지 않게 답변이 매우 지연된 점을

    너그럽게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
    도배사분께 곰팡이제거후 도배해달랬더니
    스프레이를 뿌리고 도배한다고 하시네요

    만약 혹시라도
    유한락스를 스프레이로 뿌린다는 의미라면
    곰팡이 제거와 관련해서 해당 도배사분은
    신뢰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의 페이지를 살펴보시고

    https://yuhanrox.co.kr/HealthTip/87924

    곰팡이 제거는 커녕 도배사 본인의 건강과 안전도
    챙기지 못하실 수 가능성을 우려하셔야 합니다.

    2.
    문제는 장판인데요

    관련 법에서는
    특정 기구나 제품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해당 제조사가 최종 사용자에게 안내하라고 권고합니다.

    왜 그래야 하는 지를 안내해 드리면
    무척 복잡한 정보라서 부담스러우실 수 있습니다.

    장판 제조사에서 유한락스로
    해당 장판을 손상시키지 않고 곰팡이만 제거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용법을 안내 받으신다면
    유한락스를 사용하시길 부탁드립니다.

    3.
    착색된 곰팡이는 지워지지않는다고 들어서요

    착색된 곰팡이가 잘 지워지지 않는 문제와 함께
    유한락스는 매우 강한 산화제이기 때문에
    장판을 탈색시킨다는 가능성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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