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락스를 희석시킨 용액으로 매일 학원의 책걸상, 문고리등을 소독하고 있습니다. 궁금한 부분은 이렇게 한 번 닦고 나면 어느정도 효과가 지속되는지요. 한 번 닦고 나면 하루정도는 다시 닦지 않아도 살균효과가 남아 있기에 누군가 책걸상을 사용해도 다시 닦지 않아도 된다는 분들이 있는데요.제 상식에서는 책걸상을 유한락스로 닦아도 누군가 그 책걸상을 사용한다면 다시 닦아주는게 맞는거 같아서요. 그리고 소독전문업체가 유한락스와 같은 종류의 소독액으로 일주일에 한 번 학원 전체소독을 해주는데 이렇게 한번 소독하면 일주일 효과가 지속되나요? 한번 하고나면 일주일은 업체 불러서 소독 안해도 된다는 분들이 있어서요. 많은 학생이 이용하는 시설이니 매일 매일 최대한 수시로 소독하는게 맞지않나요?
홍기석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한 번 닦고 나면 하루정도는 다시 닦지 않아도 살균효과가 남아 있기에
누군가 책걸상을 사용해도 다시 닦지 않아도 된다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러한 분들은
아래의 사항을 구분하지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 살균소독제와 항균제의 차이점
*. 균과 바이러스의 차이점
그 분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라도
본 안내를 이해하시고 그분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공유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유한락스는 살균소독제이고 항균제가 아닙니다.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효과는 기본적으로 매우 강한 편인데
특히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방역 당국에서 권고하는 농도는
상당히 고농도입니다.
그래서 유해균과 바이러스만 제거하고
인체에는 예상치 못하는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
아래의 페이지에서 안전한 사용법을 숙지하셔야 합니다.
https://yuhanrox.co.kr/HealthTip/87924
2.
안전한 살균소독제 사용법은 무조건 닦아내서 마무리하시는 것입니다.
살균소독제의 효과가 지속된다는 매우 잘못된 추론은
극도로 위험한 오남용 습관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강력한 살균소독 물질일수록 불안정합니다.
닦아내지 않으시더라도 주변의 물질과 활발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살균소독제의 잔여물만 남게 됩니다.
그래서 살균소독한 표면을 깨끗이 닦아내셔야
더 완전하고 안전한 살균소독제 사용방법이라는 점은
어떤 관점에서 고민해보셔도 맞는 이야기입니다.
살균소독제를 발라놓고 방치하면
효과가 지속되어 항균 효과까지 있을 것이라는 추론은
어떤 관점에서 고민해보셔도 비과학적이고 불완전한 이야기입니다.
3.
소독전문업체가 유한락스와 같은 종류의 소독액으로 한번 소독하면 일주일 효과가 지속되나요?
유한락스는 특히 효과가 지속되지 않습니다.
인체가 접촉하는 표면에서 효과가 지속되도록 처리하셔도 안됩니다.
강력한 살균소독 물질의 효과가 지속된다면
독극물과 무엇이 다른지 생각해보시는 계기가 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주의 사항은 유한락스가 독성 물질이기 때문이 아니고
충분한 살균소독 능력을 지닌 물질이라면 무조건 숙지하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1항에서 안내해 드린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4.
매일 매일 최대한 수시로 소독하는게 맞지않나요?
정확히 맞습니다.
살균소독의 본질은 무언가를 반복해서 바르거나 덧 붙인 후 방치하는 것이 아니고
깨끗이 닦아내는 청소와 정확히 동일하다는 점을 항상 기억해 주세요.
5.
설령 안전한 항균제가 있다 하더라도
균과 바이러스는 다르다는 점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항균제와 항바이러스제는 또 다릅니다.
항균제라는 단어는 익숙하셔도
항바이러스제라는 단어는 입에 붙지 않다고 공감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코로나19는 균이 아니고 바이러스이며
바이러스는 과학적으로 매우 골치아픈 존재입니다.
설령 시중에서 한번 발라두면 코로나19를 지속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물질이나 방법을 발견하시더라도 기본적으로 매우 강하게 의심하셔야 합니다.
그러한 방법이나 물질이 있었다면
전세계가 이런 난리가 났을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모쪼록 다른 분들에게도 과학적으로 정확한 정보를 공유해 주셔서
그 분들의 건강과 위생도 향상될 수 있도록 애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