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냄새를 바로 알면
벽지에 곰팡이가 심하게 펴서 오빠가 급한 마음에 락스 원액을 뿌렸는데 순식간에 사라지더라구요. 물론 마스크는 착용한 상태였습니다. 그 순간엔 정말 신났는데 또다른 문제가 생겼네요. 3일 정도 방에 있는 창문을 열어뒀는데도 방에 들어가면 아직도 머리가 아프다는 점입니다ㅠ
오빠가 검색해보더니 식초 뿌리면 된다고 해서 락스 뿌린 곳에 식초를 뿌려두긴 했는데 제가 검색해보니 락스는 산성세제랑 사용하면 안된다고 해서 걱정됩니다ㅠ
방은 계속 창문을 열어뒀지만 식사시간과 수면시간을 제외하고는 사람이 계속 상주하는 공간입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락스를 희석시키지 않고 사용한 점이 마음에 걸리는데 어떻게 하면 냄새를 빨리 제거할 수 있는지요?
2. 락스와 식초를 동시에 사용하면 위험하지만, 락스 사용 후 3일 후에 식초를 쓴 것이니 문제없겠죠?ㅠ 아니면 벽지에 남아있는 락스와 식초가 반응할 수도 있나요?
추운 날씨에 계속 방 창문을 열어뒀더니 몸살이 오려나보네요ㅠ
아무쪼록 건강 유의하시고, 자세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