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벽지 안쪽 곰팡이 제거에 유한락스가 좋다는 얘기를 듣고 벽지 제거후 락스를 듬뿍 발랐는데 한달이 지났는데도 냄새가 없어지지가 않아 불편을 격고 있습니다 눈이 가렵구 눈물 콧물이 줄줄 흐르고 목이 따가운 증상이 있습니다 강아지도 호흡하는데 힘들어 하고 기침도 심합니다 어떻게 하면 냄새를 없앨수 있을까요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너무 힘이 듭니다 제발 알려주세요
벽지 안쪽 곰팡이 제거에 유한락스가 좋다는 얘기를 듣고 벽지 제거후 락스를 듬뿍 발랐는데 한달이 지났는데도 냄새가 없어지지가 않아 불편을 격고 있습니다 눈이 가렵구 눈물 콧물이 줄줄 흐르고 목이 따가운 증상이 있습니다 강아지도 호흡하는데 힘들어 하고 기침도 심합니다 어떻게 하면 냄새를 없앨수 있을까요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너무 힘이 듭니다 제발 알려주세요
정진경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살균소독제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다시 이해하실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살균소독제는 살균소독 과정이 종료되면 닦아내서 마무리하셔야 합니다.
한달 전에 바르고 방치하셨다면 지금이라도 닦아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유한락스를 이용하여
벽면 곰팡이를 제거하는 권장 방법을 확인해 주세요.
https://yuhanrox.co.kr/CleaningTip/14556
그런데
현재 처하신 상황이 주로 유한락스에 의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유한락스는 충분한 물과 염소 이온이 함께 존재해야 작동하는 살균소독제입니다.
그리고 유한락스 희석액에 포함된 물과 염소 이온의 양은 유한합니다.
한달 전에 바른 살균소독관 관련된 성분인 염소 이온과 수분이
한달 동안 지속될 수 없다는 예상은 지극히 상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달 전은 한반도가 전체적으로 매우 건조하여
건조 주의보가 발령되고 산불도 자주 발생하던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사정으로
한달 전에 벽면에 바른 유한락스의 수분이
며칠 지나지 않고 빠르게 건조했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한락스의 성질은 일단 완전히 건조되면
극미량의 소금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이후에 다시 수분이 공급되도 계속하여
유한락스 희석액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만약
저희가 모르는 사정으로 벽면에 수분이 계속 유지되었다면
그러한 주거 환경에서는 더 이상 유한락스로 곰팡이를 제거하려고 노력하지 마시고
주거 공간의 침습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전문가와 논의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어찌되었던 수분이 계속 유지되었다 해도
유한락스의 주요 살균소독 성분인 염소 이온의 양은 유한합니다.
살균소독 과정을 거친 염소 이온은 표면에서 극미량의 소금으로 남을 뿐입니다.
극미량의 소금으로 전환된 후에는 수분과 결합해도 소금물일 뿐입니다.
위와 같은 복잡한 사정으로
한달 동안 고생하셨다는 것이 사실이라 해도
그 원인을 유한락스라고 판단하시는 것이
정진경님의 난처한 상황을 개선해 줄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볼 수 밖에 없는 사정을
너그럽게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