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냄새를 바로 알면
유한락스를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한락스 사용법

세정살균티슈 사용 후 락스 사용 외 각종 문의 드립니다.

by 괴로워 posted Jun 3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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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룸 바닥의 알 수 없는 역한 냄새 땜에 고통 받는 중에 검색을 타고 유한락스 홈피에 들어오게 되서 사용법 등 여러 설명들을 보고 질문 드립니다.

 

락스는 탈취제가 아니니 일반 세정제로 청소 후 소독 개념으로 희석해서 써라는 설명을 봤습니다. 

그러나 어찌됐건 오염된 곳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소독하면 원인이 제거되서 냄새가 사라질테니까 결과적으로 탈취 효과를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방 전체의 탈취를 위해서는 따로 야자탄을 쓰고 있는데 바닥냄새는 전혀 못 잡는 것 같아 이것저것 해 보려고 하거든요.)

 

말씀하신 것 처럼 세정제로 먼저 청소를 하려고 유한에서 나온 세정제를 찾아보니 욕실이나 주방 외에 원룸 바닥을 청소할 만한 걸로는 세정살균티슈 밖에 없는 것 같아서요. 

먼저 바닥을 쓸고 물걸레 대신 세정살균티슈로 바닥을 닦고 마른 걸레로 닦은 다음 마무리로 희석시킨 락스로 바닥을 닦고 다시 물걸레질로 닦아내려고 하는데요.

세정살균티슈 사용법, 락스 사용법을 따로 따로는 말씀하신 바대로 할 생각인데 이걸 동시에 써도 되는가 하는 의문이 들어서요. 

 

티슈 사용 후 락스를 바로 써도 되는지 텀을 둬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괜한 중복 작업이 될까요?

사실 방바닥 전체를 티슈로 청소를 한다는게 경제적으로도 부담되고 육체적으로도 너무 수고로울 것 같긴 한데 락스는 세정 능력이 없다고 해서 궁여지책으로 티슈를 써볼까 하는건데 혹시 티슈 말고 유한에 다른 세정제가 있나요? 

없다면 타사의 아무 세정제를 쓰고 바로 유한락스로 마무리 소독해도 될까요? 

아니면 그냥 물걸레질 후 락스만 쓰는건 탈취 라는 관점에서만 봤을 때 효과가 많이 떨어질까요? 

 

어느 쪽이 됐건 이 경우 락스는 역시 200배 희석을 해야 하나요? 

냄새가 워낙 역해서 200배는 약할 것 같은데 허용 가능한 최대 희석농도는 어느 정도 인가요? 어디에 쓰는지에 따라 농도를 달리 설명한 걸 봤는데 방바닥 닦는데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는 못 본거 같아서요. 범위를 알려 주시면 제가 냄새 정도에 따라 농도를 달리 해서 쭉 써볼까 합니다. (유한락스 레귤러 티스푼 이란게 일반 밥숟갈 크기인가요?)

그리고 혹시 락스를 매일 써도 될까요? 냄새를 하루라도 빨리 없애고 싶은데 매일은 오버인가요?

 

이건 추측이긴 한데 어쩌면 전 세입자가 반려동물을 키워서 그 동물 특유의 냄새나 배변냄새가 찌들어 있는 것 아닌가 싶은데요. 키웠는지 여부는 모르지만 만약 진짜 동물 냄새라면 펫 메스 리무버? 라는게 더 효과가 좋을까요? 근데 이건 함께 사는 동물을 배려한 제품이라 락스나 티슈보다 순해서(?) 사람 기준으로 보면 효과가 약할 것 같아서요. 저는 배려해줘야할 반려동물이 없으니 그저 빠르고 강하면 장땡인데.. 그리고 이게 동물냄새가 아닌 다른 냄새라면 또 효과가 없는거죠?

 

사실 유한락스가 아닌 타사의 락스를 먼저 써 봤는데요. 평소 물걸레질 후에는 걸레에 누렇게 먼지만 좀 묻어 나오는 정도였는데 락스로 한번 닦고 나니까 걸레가 쌔까맣게 되더라구요. 빨고 닦고를 몇번을 반복하니까 마지막에는 걸레가 평소와 비슷해졌어요.

그래서 진짜 바닥에 뭔가 찌든 때가 있었구나 락스가 효과가 있나 보다 생각해서 검색하다 보니 유한락스까지 들어오게 된건데요.

이게 정말 락스가 찌든 때를 벗기고 있는건지 아니면 걸레가 그렇게 쌔까맣게 되서는 안 되는 거였는지 모르겠어요.

발바닥도 그래요. 물걸레 청소만 했을 땐 먼지 살짝 묻는게 다였는데 어제 락스질 이후로는 계속 발바닥이 까매져요. 

방바닥에 변색이나 변질 된거는 전혀 없는데 뭐가 이렇게 자꾸 묻어 나오는걸까요? 그냥 묵은 때라고 보면 될까요?

근데 그렇게 긍정회로만 돌리기엔 까는 이불에도 바닥냄새가 배서... 여태까진 바닥 냄새가 아무리 고약해도 이불에 냄새가 밴적은 없었는데 갑자기 이불에 냄새가 배니까 내가 묵은 때 말고 다른 무언가를 벗겨낸건가 뭔가 혼란스러워서요..  

아님 희석을 몇백 단위로 해야 되는지 몰라서 좀 더 넣었는데 농도가 짙어서 그런걸까요?  

그래도 어제 밤 사이에는 잠을 잘 수 있을 정도로는 냄새가 줄어서 언젠가 아예 없어질 때 까지 꾸준히 써 보고 싶은데 여기 와서 보니 그동안 락스에 대해 굉장히 오해를 하고 있었단 걸 알게 되서 무지한 상태로 또 썼다가 위험해 질 까봐 이것저것 여쭤봅니다. 

 

근데 원래 방청소 할때도 주기적으로 락스로 소독을 해야 하나요?

욕실만 락스 청소 해봤지 방은 그냥 비질+물걸레질로만 청소를 했는데 타일이 아닌 방까지 락스 소독을 한다는 개념은 없었거든요.

세정제도 마찬가지고...

이번 원룸이 워낙 냄새나서 뭔가 찌든 때가 있구나 싶어서 락스까지 써 보는건데 반려동물이 없어도 세정제+소독은 필수 인가요?

 

마지막으로 여기 홈피에서 물건을 고르면 물건 따라 여러 쇼핑몰로 연결 되던데 다른 종류 제품을 사려면 각각 사야 되는 건가요?

배송료 땜에 묶음으로 사고 싶은데... 지마켓 공식몰에는 여러 제품을 고를 수는 있던데 그건 또 다 기본단위가 2개더라구요...

결국 종류 별로 하나씩 사고 싶으면 다 따로 사거나 아님 최소 2개씩은 구매 해야 하는 건가요?

 

질문 폭탄이라 죄송합니다ㅜㅜ 쓰다보니 폭주했네요. 여러 방법을 써 봤는데 냄새를 못 없애서 이게 지금 마지막 희망이거든요ㅜㅜ

방이 겉보기엔 곰팡이도 없고 너무 멀쩡한데 왜 이렇게 냄새가 심한지 모르겠어요. 어떨 땐 정말 토할 것 같아요. 하루 종일 악취에 시달리고 생전 안 막히는 코도 자꾸 막히고 숨쉬기도 답답하고 잠도 제대로 못자니 점점 우울해지고 불행해요..

이사 온지 한달 밖에 안 되서 이사 나갈 수도 없고 집주인에게 얘기하자니 전 세입자는 몇년을 살았다는데 저만 괜히 예민한 사람으로 몰리고 해결책은 못 얻을 거 같아서 지푸라기 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 남겨 봅니다.

전 세입자는 코가 없었나 어떻게 여기서 몇년을 살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