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볼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코코볼님께서도 저희가 느끼는
안타까움과 답답함을 정확히 공감하신 것 같습니다.

 

물론 저희만큼 불편하시겠지만

 

인공 합성 물질이 지배하는 현대 사회에

충분히 적응하지 못하시는 독특한 형태의 불우 이웃에 관한

우리 사회의 고민인 이유를 함께 살펴보시면 어떨까요?

 

특히,

최근에 소란을 일으킨 두 분은(사실 한 명일 수도 있습니다)

기이한 폭력에 일상적으로 노출된 문제까지 드러내셔서

더 안타까운 불우 이웃일 수 있습니다.

1.
고객응대가 이래도 되냐, 회사에서 당신이 이러는거 알고 있냐

저희가 여러 고객님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극소수의 고객님들께서
소비자는 전문가가 아니라며 분노하십니다.

그런데
그러한 명분으로 분노하시는 분들이
일방적으로 주장하시는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혹은

"나는 모르는 것을 알려고 하는 과정이 두렵다"

라는 부정적인 감정을 숨기려고 애쓰시곤 해서
저희가 대체로 비난을 받더라도

항상 일관되게 안내해 드립니다.

왜냐하면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시던 분들은
무조건 분노하거나 거부하시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기이하게 비난 받더라도
그중에서 가끔씩 1분이라도

"당연히 알았어야 했는데 몰랐구나?"

라고 생각을 바꾸실때마다

효과와 독성이 비례할 수 밖에 없는
인공 합성물과 관련된 허위 과장 광고는 힘을 잃고

우리 사회가 도달해야 하는
근본적인 소비자 안전 환경이 힘을 얻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2.
선넘는 글은 차단하거나 삭제해버리는 규칙

저희도 사람이라서 가끔씩 말씀하신 문제로 갈등합니다.

 

그러나
한국 사회의 어떤 소비자에게도 등을 돌리지 말자는 것이
저희의 중요한 운영 규칙 중 하나 입니다.

 

코코볼님과 같이
관련되어 중요한 사실 관계를 충분히 이해하고 계시는
현명한 사용자  관점에서 조금만 다르게 생각해보시면
법과 과학의 합리성에 근거한 안내에 분노하시는 분들은

 

인공 합성 물질이 지배하는 현대 사회에 충분히 적응하지 못하시는

독특한 형태의 불우 이웃이라고 너그럽게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조차도 우리 사회의 냉정한 단면이며

이 문제를 외면하면 절대로 해결할 수 없고

계속 기이하게 악화될 뿐입니다.

 

극단적인 예를 들면,

코코볼님께서 아무리 현명하게 유한락스를 사용하시더라도

이웃 집에서 그러한 분들이 유한락스를 극단적으로 오남용하시면

코코볼님께서도 피해를 입으실 수 있습니다.

3.
심지어는 안타까운 편견에 갇혀있는 분들만의 문제도 아닙니다.

실제로
코로나19가 발생한 초기에
키가 큰 성인이 키가 작은 아이를 옆에 두고
허리 높이에서 손에 에탄올을 분무해서
아이들의 눈에 심각한 상해를 입히는 사고가 빈번했습니다.

그러한 사고를 저지르신 성인분들이
이 게시판에서 안타까운 폭력 행위를 하시는 분들이 아니고
지극히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분들이실 가능성도
쉽게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단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사멸시킬 수 있다는 의미가

정확히 뭔지 모르셨던 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4.

담당자님 힘내셨으면 해서 나름의 글을 작성해봤습니다.

 

저희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시고

응원까지 해주셔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엉뚱한 짓 혹은 헛수고를 하지 않는다고 확신하는 이유는

저희가 이 게시판을 시작한 5년 전에 비해서

코코볼님과 같은 현명한 인공 합성물 사용 고객님들이

증가하는 추세를 분명히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계속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으로

가끔씩 어려워도 거의 대부분 보람을 느끼며

저희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