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늘보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최근에 고체 락스라는 제품 형태를

추천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 분들의 한결같은 주장은

편리하고 공간을 절약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살생물제를 평가하실 때 그러한 가치가 최우선인지는

나무늘보님께서도 한번 더 고민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고체로 되어있어 사용 전 일정량의 물에 희석하여 사용하는 제품을 만들어 주실 수 있을까요?

만약 혹시라도
시중의 유통 채널에서 설명하신 형식의 상품을 보셨다면
아래의 소비자 안전 정보를 살펴보시고
저희가 망설이는 이유를 함께 고민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
고체로 만들 수 있는 기술 자체

단지 기술이 있는 것이 아니고 이미 완제품이 있습니다.
출시를 매우 망설일 뿐입니다.

 

저희가 출시하면 시장의 표준이 되버릴 수 있는데

표준이 되기에는 여전히 명쾌하지 않는

소비자 안전 문제와 관련 규정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3.
사용자가 적절한 비율로 희석하지 않을 것

예상하신 문제는 관련된 소비자 위해 가능성 중에서
가장 경미한 사안입니다.

*.
시중의 유통 채널에서 고체 락스라고 주장하는 제품은
일반적으로 NADCC라는 물질을 사용합니다.

락스는 NaClO라는 물질의 5% 수용액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사실은 물에 희석해도 락스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원칙적으로 고체 락스라는 표시는 허위입니다.

 

저희의 상표권 문제가 아닙니다.

NADCC라는 물질은 관련 규제 기관에서
독성 있음 으로 분류했기 때문입니다.

저희의 고민과 소비자의 위해 가능성은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됩니다.

 

세상의 모든 소비자가

관련되어 복잡한 정보를 깊이 이해하시고

현명하게만 사용하신다면 뭐가 문제이겠습니까?

 

하지만

*.
살생물제 원료 물질을 분말로 취급하는 행위 자체가
흡입 독성을 초래하기 시작합니다.

단단한 알약 형태인데 무슨 소리냐고 반문하신다면
반으로 부러뜨려서 사용하는 분들이 없을 것이라고
해당 제조 및 유통사가 어떻게 보장하는 지를

세심하게 확인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심지어는
떨어뜨려서 부서질 수도 있습니다.

 

같이 생활하는 강아지가 궁금해서

그 분말에 코를 들이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
고체 락스라고 애매하게 표시하는 제품 형태를

저희가 출신다면 저희의 내부 윤리 규정에 따라서
아래와 같은 유독물 경고를 눈에 띄게 표시해야 합니다.

 

 

만약 혹시라도 시중에서 살펴보신 제품에서
유독물 경고 표시를 발견하실 수 없다면

그것이 어떤 경우에도 안전하고 효과적이라서

잠재적인 위해 가능성을 경고하지 않는 것인지를
해당 제조 및 유통사와 세심하게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구호물품같은걸 보낼 때 소독용품으로 락스를 보내고 싶은데

 

저희가 생산하는 유한락스를 

구호 물품으로 보내시기 어렵다는 점은

저희가 죄송하고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타블렛 제품의 주성분인
NADCC라는 물질은 관련 규제 기관에서
독성 있음 으로 분류했다는 점을 참고하셔서
직접 현명하게 결정하시길 부탁드립니다.

 

5.

플라스틱 일회용기를 줄이려는 시도

 

저희도 그러한 노력에 동참하고 싶어서

아래의 제품을 리필 형태로 설계했습니다.

 

https://yuhanrox.co.kr/Shop/9942

 

그러나 어린이가 

용기 재활용 과정에서 위해 가능성에 노출될 수 있다는

시민 사회와 행정 기관의 우려를 반영하여

일회용기로 설계를 수정해야 했습니다.

 

무엇이 절대적으로 맞거나 더 옳은지는

누구도 알 수 없어서 모두가 안타까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