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님 안녕하세요.
유한락스입니다.

1.
유한락스의 취지와 행보를 응원합니다.

저희의 행보가 의심스럽고 답답하셨을 수도 있는데
믿음으로 지켜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논란이 발생했던 직후부터
최종 결론을 공지해 드릴 때까지
저희는 두 가지 원칙에 집중했습니다.

1-1.
피해 호소 고객님께서
어떤 식으로도 추가의 피해를 입히지 않는다.

1-2.
1-1항을 전제로
저희에 대한 부당한 비방은 방어한다.

원칙은 매우 단순했지만
실행하기는 정말 어려워서
저희에 대한 방어만 하고 싶다는 번민과
수시로 싸워야 했습니다.

2.
펫메스리무버는 아직 제대로 판매가 재개되지 않은 걸까요?

그렇습니다.

저희는
한국의 고양이는 미국의 고양이와 다르다는
가설도 함부로 기각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판매를 중단한 척만 한 것이 아니고
아예 해당 제품의 생산 중단까지 각오했습니다.

대부분의 유통 채널에서 해당 제품을 철수했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판매 재개에 필요한 시간은
몇 년 전에 최초로 출시했던 시기와 비슷하게 소요될 것 같습니다.

다만,
저희는 판매 재개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는 사실은 확실합니다.

3.
과산화수소로 닦으면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야옹님이 천 소파에 소변 테러를 저질렀다는 전제로
아래와 같이 안내해 드립니다.

저희가 생각하기에는
펫메스리무버의 주성분이 과산화수소이지만
보조 성분들의 역할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가장 정확한 정보는
구매하시는 과산화수소 제조사에 문의하셔야 합니다.

다만,
오줌이 건조되어 굳으면 조성되는 요산 결정에 대해서
순수 과산화수소가 효과적이었다면
집사님들에게 이미 생활의 지혜로 자리 잡았을 가능성을
함께 검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천의 색이 표백돼서 얼룩지거나 하진 않을까요?

우려하시는 상황은 가능성이 아니고
피할 수 없는 부작용입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다른 집사님과 논의를 살펴보시면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281079

오줌을 포함한 대부분의 섬유 얼룩에 대해서
방치 시간이 길어질수록
깔끔하게 제거할 가능성이 낮아지는 이유를
쉽게 기억하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