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ㅇ님 안녕하세요.
확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의 안내 과정에서 혼란을 가중시켜 드린 점에 대해서

먼저 사과드리겠습니다.

 

추가하신 질문에 대해서는
아래의 이유로 답변을 정중히 거절하겠습니다.

1.

저희는
되나요? 괜찮나요? 와 같은 모호하고 광범위한 질문은
답변을 거절하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모든 답변의 준법성과 과학적 합리성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이 원칙을 잠깐 무시하고
모호한 질문에 모호하게 안내해 드린 부분이
이번에도 예외없이 또 다른 모호함과 찜찜함으로

이어질 뿐이라는 점을 한번 더 깨닫게 되었습니다.

2.
혼란스러우신 상황에 도움을 드리려고
그 정도면 괜찮을 거 같다는 추정의 답변을
여러 부서에 개별 문의하여 비교하시면서
정확히 무엇이 맞냐고 다시 문의하시면

저희는 난처하고 곤란하여 입을 다물게 될 뿐입니다.

 

죄송하여 사과드리는 마음으로
과학적으로 매우 엄밀하게 말씀드리면
단지 몇년이 지났는데 써도 되느냐는 모호한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변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안내해 드렸듯이
살균소독제 성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유효염소 농도가 줄어들 수 있는데
그 감소 결과 현재 어떤 수준인지는
해당 제품의 농도를 직접 측정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그러한 사정이 법으로도 반영되어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다만,
계면활성제가 담당하는 세정능력은
시간이 지나도 거의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살균소독 성분이 빠르게 감소하였다면
단순한 식기용 주방세제로 변한 상태가 됩니다.

이러한 상태를 사용해도 되는지는
저희에게 반복하여 모호하게 문의하지 마시고
위의 특성과 사용 목적을 고려하셔서
직접 최종 판단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3.

안내 과정에서 모호함을 제공하여 혼란을 드린 점을

한번 더 사과드립니다.

 

이후에는 기존의 응대 정책을

다시 철저하게 유지하여 모호한 의사소통으로 인한 불편함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