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질문글에 달아주신 답변에서 락스의 살균작용에는 물이 꼭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왜 살균작용에 물이 필요한지, 락스가 정확히 어떤 원리로 살균하는지 궁금합니다.
다른 질문글에 달아주신 답변에서 락스의 살균작용에는 물이 꼭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왜 살균작용에 물이 필요한지, 락스가 정확히 어떤 원리로 살균하는지 궁금합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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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현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살균소독제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만
사용하실 수 있는 놀라운 첫 걸음을
저희와 함께 해주셔서 영광입니다.
1.
유한락스는 액상 산화형 살균소독제입니다.
가정용 살균소독제 도식표를 살펴보시면
좀 더 익숙한 물질과 비교하시면서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uhanrox.co.kr/white_paper/132505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물질은
차아염소산나트륨이라는 물질입니다.
매우 간단히 살펴보면
증류수에 차아염소산나트륨이라는 물질을
5% 농도로 희석하면 유한락스입니다.
잠깐 논외로 말씀드리면
이 점을 이해하시면
시중의 허위 과장 광고 중
고전적인 수법을 식별하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최소한 유한락스가 독하기 때문에
사용하라고 강권하는 제품의 살균소독 성분이
농도 미상의 차아염소산나트륨인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입니다.
2.
왜 살균작용에 물이 필요한지
매우 간단히 살균 원리를 살펴보면
차아염소산나트륨은 증류수에 용해되어
유효 염소 이온이 조성됩니다.
이온이라는 단어는
물에 녹아서만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은
공교육 기관에서 이미 배우셔서 익숙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물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고체의 차아염소산나트륨은
안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살균소독 능력을 제공하기 어렵다는 점은
다음 항의 정보를 확인하시면 함께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3.
락스가 정확히 어떤 원리로 살균하는지
유효 염소 이온(=OCl-)은 매우 불안정한 물질입니다.
안정을 찾기 위해서 발악하기 때문에
접촉하는 모든 물질을 산화시키려고 합니다.
좀 더 쉽게 안내해 드리면
유효 염소 이온은 자신한테 붙어서 거추장스러운
산소 이온을 누군가에게 떠넘기려고(산화시키려고) 합니다.
그 누군가가 불행히도
철이나 탄성 합성 수지와 같이
내염소성이 약한 소재이면
유한락스 때문에 망했다고 하고
사람의 점막이면
유한락스 때문에 아프다고 합니다.
그 누군가가 다행히도
유해 미생물의 세포막이면
산소 이온을 떠넘기기 위해
미생물의 세포막을 찢어 버립니다.
세포막이 찢긴 미생물은
더 이상 생물 특성을 유지할 수 없어서
미생물의 사멸 혹은 살균소독(살균하여 독성이 사라짐)
이라고 부릅니다.
매우 아는 척 하고 싶을 때에는
비활화되었다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사람도 세포막으로 이루어진
복잡한 생명체일 뿐이기 때문에
사람의 점막에 고농도 유한락스 희석액이 닿으면
따가운 이유도 이와 동일합니다.
4.
좀 더 전문적인 정보가 필요하시면
아래의 페이지에서 기존 고객님과 논의를 살펴보세요.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95478
5.
살균소독제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기초 지식이 결국 복잡한 유기 화학과 동일한 지식입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살균소독제에 관한 체계적인
실전 유기 화학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uhanrox.co.kr/white_paper_int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