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보고 충격 받았습니다.
부처가 답변을 해준다면 이와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질문자가 여전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아주 골 때리고 광범위한 문제들을 인내심을 잃지 않고 하나하나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해줌과 동시에 향후 발생할 위험 요소까지 모조리 다 예상해주고 있네요.

"이모가 실수로 페브리즈 분무기 통에 락스를 넣어서 고객 님이 식사하시고 나가시다가 옷에 뿌리셨습니다."

위의 문장을 가만히 살펴보면 여러 문제가 혼재된, 혼돈 그 자체 입니다.

저 혼란스러운 질문을 이렇게 까지 성의 있게 설명해줄 수 있는 사람이 이 사이트 게시판 관리자로서 존재하고 있다? 그 사람이 쉬지도 않고 지치지도 않으며, 극한의 인내심까지 가지고 여전히 근무 중이다?
기적이라 봅니다.
인간에 의한 기적인지, 기계에 의한 기적인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