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냄새를 바로 알면
유한락스를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심청소 유한락스2020.06.09 14:34

이민주님 안녕하세요.
확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살균소독제로서 유한락스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은

처음에만 어색하고 익숙해지면 오히려 더 상식적이라는 점을 공감하시게 될 것입니다.

 

그전의 오해나 습관들은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하는 부분도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1.

외부창문이 없는 아파트 실내 화장실에 락스를 뿌릴경우 화장실 문을 닫아놓는게 더 안전하다

 

저희의 의도와 다릅니다.

 

환기 조치라는 것은 산화 기체가 실외로 배출되게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 사람이 흡입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외부 창문이 없는데 실내 출입문을 열어 놓으시면

산화 기체가 거주 공간으로 확산될 뿐입니다.

 

화장실의 환기 방안이 실내 출입문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차라리 화장실 출입문과 거실 창문을 모두 개방하셔서

살균소독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화 기체가 

거실을 거쳐 실외로 배출되도록 하시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이 시간 동안 어머님께서는 안방 등에 들어가셔서 문을 닫고 기다리시면

굳이 흡입해서 좋을 이유가 없는 산화기체를 회피하실 것 같습니다.

 

밀폐된 공간이 아니라면

화장실에 물을 뿌려 헹구시러 가시는 중에

접하는 정도의 산화 기체는 위해 가능성이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장 상황은 저희가 모르기 때문에

원리를 이해하시고 직접 판단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

3.5리터 락스 공병에 락스 뚜껑으로 2번 정도
락스를 넣고 나머지를 물로 채워서 희석해서
화장실 바닥에 뿌려서 청소 해도 소독 효과가 충분하겠죠?

 

충분하냐는 질문에는 단답이 불가능합니다.

 

*. 일상적인 살균소독 목적이라면 300배 정도 희석액으로 충분합니다.

 

3.5리터 유한락스 공병에 물을 담고 사용하실 경우에는

3.5리터 유한락스 공병의 뚜껑이 15ml 이기 때문에

유한락스를 한 뚜껑만 혼합하시면 약 250 배 희석액이 조성됩니다.

다른 브랜드의 락스 뚜껑 용량은 저희도 모릅니다.

 

*.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살균소독 목적이라면 100배 희석액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3.5리터 유한락스 공병에 3.5리터 유한락스 공병의 뚜껑 2회 정도면

약 120배 희석액이 조성됩니다.

 

3.

희석한 락스를 화장실 바닥에 뿌리고 굳이
15분 20분 방치한뒤 물을 뿌리지 않고 바로 물을 뿌려도 살균소독 효과를 볼수 있다는거죠?

 

저희의 의도와 다릅니다.

 

최초 질문에서 원액을 적용하고 한 두시간 방치하실 계획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99344

 

저희의 의도는 권장 농도에서 10~15분까지는 접촉하셔야 한다는 의미이고

15분이 초과하는 접촉 시간은 실효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한 두시간은 생각하실 필요도 없다는 안전의 논리를 전달해드리는 것입니다.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효과는

유한락스 용액의 농도 X 접촉 시간이라고 이해하셔도 됩니다.

 

따라서 무조건 원액을 사용하시겠다면 5분 정도만 방치하시고

맑은 물로 씻어내셔도 비슷한 살균소독 효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농도와 접촉 시간의 상관 관계는 딱 떨어지는 비례식이 아닙니다.

농도를 높이면 접촉 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개념으로만 이해하셔야 합니다.

 

다만, 고농도 원액을 적용하시면

모든 산화 반응이 매우 빠르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모르고 계시는 잘못된 상황에 처하신 경우에도 그 위해 가능성이

매우 빠르게 나타난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희석액을 사용하시라고 권고합니다.

 

원액은 골치 아픈 검은 곰팡이를 제거하는 경우나

국소적으로 사용하실 때에만 추천해 드립니다.

 

4.

희석된 락스보다 원액을 뿌리면 더 살균소독 효과가 크겠지

 

현상의 한 면만 보셨다면 맞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정용 살균소독제는 강력한 산화제이기 때문에

극단적인 방법은 극단적인 댓가를 치룰 수 있다는

상식적인 논리로 더 안전하게 판단하실 수 있습니다.

 

댓가 중에는 부산물로서 산화 기체도 있지만

살균소독하는 표면이 지나치게 산화되어 손상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실제로 유한락스를 일반 철에 묻히시면

다음 날 붉게 녹이 슬어 있습니다.

 

유한락스의 용기 소재인 HDPE를 제외한 합성수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반적인 품질을 만족하는 주방용 타일과 기구는

유한락스의 염소 이온에 견디는 능력을 갖추고 출시됩니다.

 

5.

락스를 뿌리고 오랫동안 방치한 뒤 물로 씻어야
더 큰 살균소독 효과를 볼수 있겠지 라는 믿음

 

4항과 동일하게 

현상의 한 면만 보셨다면 맞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15분을 넘어서면 

정말로 제거해야 하는 감염성 물질의 사멸 효과는 더 없고

(왜냐하면 이미 거의 죽었기 때문에)

4항에서 말씀드린 그 외의 산화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만 계속 높아집니다.

 

6.

세상에 공짜는 없는데

살균소독제로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실 때도 동일하다는

냉정한 과학의 세계를 이해하시면

 

오히려 지금까지 자주 보셨던

여기저기 마구 뿌리고 놔두면 

유해균만 죽이고 인체에는 안전하게 뿅 사라진다는

살균소독제 광고의 신뢰성에 대해서도

건전한 판단 기준을 확보하실 수도 있습니다.

 

단지,

어머님의 안전에 관한 염려로 시작된 논의이지만

살균소독제에 관한 이민주님의 상식도

같이 개선하시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착한 분들께서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 보살피시면

얻으실 수 있는 또 다른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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