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님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락스는 강력한 산화력을 통해 미생물을 살균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한락스를 뿌리면 뿌리는 즉시 곰팡이가 죽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락스를 적용한 뒤에 꼭 물로 헹궈내시라고 권장드리는 이유는, 그 자리에 곰팡이의 시체가 남기 때문입니다.

락스의 유효성분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은 공기에 노출된 후 시간이 지남으로서 점점 그 효과를 잃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곰팡이의 시체를 양분삼아 다시 다른 곰팡이나 미생물이 그 곳에 자리를 잡고 다시 오염이 진행되는 것입니다.

뿌리고 바로 없어지는지 아닌지는 곰팡이의 종류와 오염의 양상, 그리고 ㅇ님이 락스를 적용한 방식 등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답변은 올바른 사용법대로 사용하셔서 오염을 제거하시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