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현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원칙적으로 저희의 안내 범위를 벗어나지만

고민을 많이 하신 것 같기 때문에

간략히 참고하실 수 있는 정보를

안내해 드리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1.

계먼활성제를 일상적으로 흔히 사용해서

매우 만만하게 생각하곤 하지만

 

화학적으로 공부를 해보면

끝도 없이 복잡하고 모호한 물질입니다.

 

수 많은 인터넷 자료를 찾아보셔도

대부분 너무 지엽적이어서 오해를 일으키거나

너무 모호해서 오히려 더 혼란스러울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저희도 잘 알고 있습니다.

 

2.

일반적으로 알칼리성일수록 계면 활성 능력이 강해집니다.

 

그래서 중성일수록 계면 활성력이 약해집니다.

 

이와 관련된 현실의 허위 과장 광고 사례가 있는데

학문적으로 살펴보실 가치가 있습니다.

 

이미 이해하신 알칼리성의 단백질 분해 능력은

인체에 부적절하게 접촉하면 자극을 일으키기 때문에

엄밀한 의미에서 독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화학적으로 중성 세제가 순한 세제라는 광고가 사실입니다.

 

그런데

중성 세제가 순하다는 것은 세정력이 매우 약하다는

의미라는 점을 이미 이해하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아토피와 같은 피부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이

순해서 중성인 세제를 바가지 쓰고 구매해서 내의를 세탁하시면

덜 빨려서 더러운 내의를 입어서 아토피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3.

비누는 알칼리성일까요?

 

알칼리성의 단백질 분해 능력이 엄밀한 관점에서

독성으로 분류될 수 있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린 이유는

 

이 단순한 질문의 답이 매우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간단한 두 가지 비누만 살펴보면

 

세탁 비누는 독성(=자극성)이 강하더라도 세정력이 강해야 합니다.

그래서 세탁 비누는 더 강한 알칼리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수 비누는 세정력이 약하더라도 독성(=자극성)이 약해야 합니다.

그래서 세수 비누는 대부분 중성에 가깝고 약산성인 경우도 있습니다.

건강한 피부가 약산성에 가깝다는 것이 일반적인 이유입니다.

 

하지만 산성이면 세정력 혹은 계면활성력이

더 약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4.

그러면 왜 계면활성력이 낮은 세수 비누에 만족할까요?

 

세수는 손에 비누를 묻혀서 문지르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문지르는 물리력이 계면활성력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교과서에서 강한 알칼리성일수록 계면활성력이 강하다고

단순히 설명하는 경우도 과학적 합리성을 유지합니다.

 

하지만

현실의 계면활성력과 액성의 관계는

예상하시는 것보다 더 모호할 수 밖에 없습니다.

 

5.

계면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계면활성제의 종류도 상당히 다양합니다.

 

심지어는 알칼리성 세제가 무기력하고

산성 세제가 더 잘 작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기존 고객님과 논의를 살펴보시면

그저 세제와 비누라고만 생각하던

계면활성제가 매우 복잡한 과학이라는 점과

이를 모르고 사용하시면 부지불식간에

자해에 가까운 오남용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좀 더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126678

 

6.

유한락스 원액은 강알칼리성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맨손으로 만지면

단백질 성분인 피부 각질을 녹여서 미끈거리기 때문에

정말로 세제 같습니다.

 

그러면 유한락스는 세제일까요?

 

유성현님께서 이 질문에 대한

이론적인 답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7.

이 이상의 안내는 저희의 안내 범위를 넘어서기 때문에

추가의 질문은 정중히 사양할 수 있는 점에 대해서

미리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계면활성제는 매우 깊은 화학의 영역이라는 점만

이해하시고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