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한락스 잘 쓰고 있는 사용자입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하수구에서 집게벌레나 파리같은 벌레들이 나오면 락스를 물에 희석에서 하수구에 부어주곤 하는데요.
락스가 살균제라 독하니까 직접적으로 닿는다면 벌레들이 죽긴 할텐데
벌레 퇴치용으로 사용할 경우 제일 중요한건 유지성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물에 희석에서 하수구에 락스를 부울때는 그냥 일시적인 효과만 있을까요?
아니면 락스성분이 하수구에 어느정도 유지가 되서 조금 더 장기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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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 냄새를 바로 알면
ㅇㅇ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아래의 기존 고객님과 논의를 확인하시고
살균소독제를 살충제로 오용하지 않으시길 바라겠습니다.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106079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106894
그 외의 질문은 권장 사용법을 많이 벗어나기 때문에
정중히 거절하는 점에 대해서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2.
살생물제의 일종인 살균소독제를 오남용하시면
당연히 독하다고 느끼실 만한 경험만 하실 수 밖에 없습니다.
ㅇㅇ님께서는 당연하다고 말씀하셨지만
저희는 벌레가 살균소독제에 닿으면 죽는다고 확신할 수 없습니다.
적절한 농도에서는
벌레가 매우 위생적으로 혹은 상쾌하게
목욕만 하고 죽지 않을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유한락스 원액은 강염기성이기 때문에
농도가 높거나 접촉 시간이 길수록
벌레들이 염기성 화상을 입어서 죽을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그런데
벌레가 죽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유한락스가 독하다면
벌레들이 소금물이나 심지어는 화장품에 빠져도
고통스러워하다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소금물과 화장품은 독하다고 분류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이번 기회에 한번 더 검토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3.
저희는 유한락스가 순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유한락스의 독성은
유한락스의 본질적인 특성이라는 점은
쉽게 공감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 사회가 살균소독제를 너무 쉽게 생각해서
불행한 사건들을 겪은 후 사회적 기준과 상식이
전과 다르게 바뀐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유한락스를 하수구 벌레 퇴치 용도로 사용하시는
기존의 생각과 이유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번 논의를 계기로 새로운 기준과 상식을
한번 더 검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쪼록
독하다고 생각하시는 만큼
저희가 제품을 설계할 때 고려한 용도를
벗어나지 않고 주의해서 사용하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