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냄새를 바로 알면
유한락스를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심청소 유한락스2020.08.06 16:44

식영인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식영인님의 참여에 대해서 매우 고맙게 생각하지만

 

공유해 주신 생활정보 프로그램의 주장의 신빙성에 대해서

저희가 동의하기 어렵다는 점을 너그럽게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난처함과 황망함을 느끼는 이유를 살펴보시고

앞으로는 유한락스에 관한 궁금증이 생기시면

 

극단적이어서 흥미롭지만

극단적이어서 현실적인 의미가 거의 없는 정보보다는

저희가 이름을 걸고 안내해 드리는 정보를 더 먼저 참고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
전문의로 추정되는 분의 주장을 살펴보면
염소와 유기물이 만나면 염화시안이라는 독성 물질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자극적인 경고를 하지만
정작 이 물질이 폐까지 들어가는 일은 드물지만 발생가능하다는 주장은
매우 집중해서 들어야 인식할 수 있을 정도로 흘려서 주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드물지만 발생 가능하다는 가능성은
어떤 정도의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것인지 저희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해결책은 폐에 들어간 수영장 물을
병원에 방문해서 빼내는 것이라는 비약적인 결론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2.
염소와 다양한 유기물이 만나면
염화시안이라는 독성 물질이 절대로 발생하지 않는다고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염화시안을 독극물로 분류하고 주의하자는 취지도 타당합니다.

 

그런데
독성이 매우 강한 염화시안이 실내 수영장에서

이토록 쉽게 합성될 수 있다는 주장에 저희는 난감할 뿐입니다.

조금만 더 찾아 보시면
염화시안의 합성법은 매우 어렵다는 점을 공감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3.
수영장에서 염소와 인체에서 분비된 유기물이 반응하면
일반적으로 더 알려진 부산물은 클로라민이라는 기체입니다.

주장하신 분께서도 염화시안의 냄새라고 지칭한 냄새도
클로라민 기체 특유의 향취로 인식하는 것이 더 정설입니다.

저희는 염화시안이라는
발생 확률이 극히 낮은 독극물을 언급하며
대중에게 현실성이 거의 없는 공포감을 조장하는 행위도 쉽게 납득할 수 없습니다.

더하여 식영인님께서는
염화시안이라는 물질은 기체로 존재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점까지 고려해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저희와 언쟁하실 필요도 없이

심지어는 해당 프로그램의 CG에서도 염화시안을 기체로 표현 했습니다.

4.
해당 논객의 논리에 대해서 한번 더 요약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영장에 들어가서 똥을 흘리면 염소와 반응하여 염화시안이 나올 수 있는데
수영장 물이 폐에 들어가면 병원에 방문해서 빼라는 주장은
앞뒤가 맞고 연결고리가 있는 것인지 한번 더 검토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염화시안이 액상으로 수영장 용수에 녹아 있으면
어떻게 염화시안의 냄새를 맡을 수 있다는 것인가요?

냄새를 맡을 수 있다면 휘발한다는 것인데
어떻게 수영장 용수에 인체에 위해할 정도의 농도로 액상으로 존재하고

독극물이 폐에 도달할 때까지 아무런 거부 반응 없이 흡입할 수 있다는 것인가요?

건강한 사람은 기관지에 침 한방울만 들어가도 기침을 합니다.

 

부식성이 매우 강한 염화시안이라는 물질이

수영장에서 즐겁게 놀 수 있는 건강한 사람의

입과 식도를 액상으로 온전히 통과한 후 

폐에만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켜서 병원에 실려가야 하는 일이

드물지만 발생 가능하다는 모호한 주장에 대해

저희는 그저 마음이 답답할 뿐입니다.

5.
그 분의 모든 주장이 다 맞다고 가정하는 경우에도 마지막 난제가 남습니다.


폐부종이라는 매우 치명적인 증상을 조사해 보시면
폐에는 염화시안이라는 독극물이 녹아있는 물은 둘째 치고
그저 내 몸에서 빠져나온 체액만 고여도 질식하여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점을
쉽게 이해하실 것으로 예상합니다.

 

주장하시는 분께서 드물지만 발생 가능한 상황을 설명하신 것이기 때문에

더 흔하게 일어나는 폐부종도 예외로 할 수 있습니다.

 

6.

그렇다면

수영장은 이토록 매우 위험한 장소인데

왜 여태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즐겁기만 했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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