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님 안녕하세요.

가장 먼저 혼란스럽게 느껴지시는 사실 관계부터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한락스는 식품위생법에서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로 허가 받은 제품입니다.
의료기기 살균용으로 허가 받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유한락스 제품이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셔서 
허가 받은 용도 외 살균 소독용으로 다른 곳에서 쓰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저희가 허가 용도 외에 현장에서 사용하시는 상황에 대해서
개입할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이 없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저희는 현장 전문가들이 사용하시는 방식에 대해서 독려하지도 못하고, 제재하지도 못합니다.

짐작하시다시피, 저희는 제조사이고 감독 관청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첨부해드린 파일은

보건복지부 고시[의료기관 사용 기구 및 물품 소독 지침]에서

낮은 수준의 소독에 차아염소산 나트륨 500배로 희석해서 사용하는 방법에 관한 것입니다.

이러한 고시가 김산님의 업무 환경에서 유한락스를 사용해도 법적인 문제가 없는지에 대해서는 

관련 감독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문의하셔서

유권해석을 받으시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저희의 모든 답변은 유한락스만 해당된다는 점을 주의해 주시길 한번 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