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냄새를 바로 알면
유한락스를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한락스 사용법

오남용으로 인한 신체 반응.

by 방심했다 posted Oct 26,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Extra Form

1. 방안의 방? 작은 창고와도 같은 공간에 피어 있는 곰팡이를 제거하기 위해 락스 원액을 사용했습니다.

 

락스 사용시에 주의해야할 사항을 준수하려 노력했으나 예상보다 높은 오염도로 인해 절대적인 환기량이 부족했던 거 같습니다.

(노출 시간이라도 줄여야 했으나 불가피하게 상당시간(30분 이상?) 참으며 작업을 끝냈습니다.)

 

그로 인해 발생한 신체 반응은 양파를 썰 때와 같은 눈물과 콧물, 점막 자극으로 인한 구강과 기관의 불쾌감입니다.

 

이는 바닥과 하부 벽체를 작업할 때는 미미했으나 천장과 상부 벽체를 작업할 때는 격렬했음으로

공기보다 무거운 염소기체의 발생보단 천장에 정체된 클로라민으로 인한 반응으로 보면 될까요?

 

 

2. 락스 적용 부위에서 락스와 반응할만한 물질은 오래된 도배풀과 석고보드 표면에 노출된 석고입니다.

 

둘 다 락스와의 반응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유해 정보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다만 석고보드에 사용된 석고의 경우 pH 레벨은 건축 자제로 사용될 수 있을 만큼 안정적이라는 정보는 있네요.

 

도배풀과 석고보드는 인간의 주거 환경상 락스와 접촉할 일이 많을 거 같은데 별다른 정보가 없는 게 신기하네요.

 

 

3. 오남용 후 13시간이 지난 상태로 작업이 끝난 후 다른 증상은 사라졌으나 목감기 초기에 느낄 수 있는 후두의 불쾌감은 경감 되었으나 아직 남아 가끔 기침을 하게 됩니다.

 

제가 알고 싶은 점은 락스 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신체 반응 중 일정 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있는지입니다.

 

단순히 클로라민에 의한 점막 자극의 정도가 노출 시간과 맞물려 생긴 미세한 염증 반응 같긴하나 걱정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