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떡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필요하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뚜껑을 열어서 내부 압력을 제거해 주시면
콩떡님께서는 다시 안전해집니다.

2.

저희가 알고 있는 관련 위험성은
부푼 상태로 방치하시면 용기가 터져서
매우 강한 표백 물질인 유한락스가 사방으로 튀어
매우 번거로우실 수 있는 가능성입니다.

3.
용기가 부푼 이유는
콩떡님께서 인지하지 못하신 사이에
사이다 병을 심하게 흔드신 것과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조금만 비위에 안 맞으면 부풀어 버리는 불안정성이
유한락스 살균소독력의 화학적 실체이기도 합니다.

4.
베란다 그늘진 곳에 보관하셨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저희도 무엇이 원인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마트에서 가져오실 때에는
바닥이 평평했다는 점도 확인해 주셨기 때문에
제품 불량일 가능성도 높지 않아 보입니다.

어찌되었던
불편한 상황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
신중하게 검토하셔야 하는
일반적인 용기 팽창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
용기가 직사광선에 장시간 접촉
직사광선의 복사 열로 인해

용기 내부가 가열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
따뜻한 온기에 접촉
직사광선 접촉과 비슷한 과정으로 부풉니다.

*.
용기 내 이물질 유입
유한락스는 산화형 살균소독제라서
이물질이 유입되면 산화기체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5.
말씀하신 상황은 위의 어떤 조건에도
직접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보여서

한번 더 매우 세심하게
보관 환경을 살펴보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