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식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물생활 용도에서 나일론 필터를
유한락스로 소독하는 것이 문제가 있냐는 질문에 답할 수 없습니다.

단지 나일론 소재의 손상을 문제라고 하시는지
그 외의 파생되는 부작용을 문제라고 하시는지 명확하지 않으며
문의하신 문제를 명확히 정의해 주신다고 해도
유한락스로 소독한 필터가 수생물계에 미치는 영향을 모릅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아래의 안내를 참고하셔서
세심하게 판단해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궁금하신 소재 특성을 전문용어로 내염소성이라고 합니다.
쉬운 의미로 락스에 대한 내구성이라고 표현하시면
소재 전문가라면 이해해야 합니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에게 문의하실 때 질문의 편의를 위해 안내해 드립니다.)

저희는 나이론이 락스에 녹는다는 썰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고
단지 유한락스를 염소계 표백제 용도로 사용할 때
(유한락스의 제품용도는 살균소독 및 표백제입니다.)
아래와 같은 섬유 내염소성이 매우 약한 섬유에 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락스에 닿으면 복원될 수 없게 손상되는 섬유의 종류
*. 동물성 섬유: 캐시미어, 실크(견), 울, 모, 앙고라 등
*. 탄성 섬유: 나일론(폴리아미드)과 스판(엘라스틴, 폴리우레탄) 등
*. 연약 섬유: 린넨

표면의 변색 문제와 함께 분자 구조가 염소 성분에 의해서 같이 손상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녹는다고 안내해 드려야 할지 저희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좀 더 신중하게 고민하셔야 하는 문제는
나일론의 분자 구조가 염소에 의해 손상된 상태에서
수생물계와 장기간 접촉했을 때 발생하는 상호 영향입니다.

저희가 답변을 거부하는 이유에 대해서 너그럽게 헤아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모쪼록 이끼 폭탄없이 즐거운 물생활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다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