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락스의 주성분이 차아염소산나트륨 으로
수돗물을 염소 소독하는것과 동일한 원리인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제가 수돗물을 끓여먹곤 하는데
끓여먹으면 염소가 날아가서 안전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근데 이것이 사실인지 궁금하네요.
유한락스는 염소를 다루는 곳이니 해답을 알고 있지 않을까 싶어서 여기에 문의드립니다.
100도 끓는 물로 가열을 하면 염소가 날아가는 것이 맞나요?
또한 락스 사용할때도 마찬가지로
뜨거운 물에 사용하면 염소기체가 발생해
위험하므로 뜨거운 물에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것 또한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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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옷 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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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연 | 2019.12.31 | 4273 |
락스 냄새를 바로 알면
김종우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끓여먹으면 염소가 날아가서 안전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염소 이온은 고온에서도 휘발되지 않습니다.
과학적 사실과 경험적 해석을 정확히 구분하시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벗어나실 수 있습니다.
수돗물에 함유된 잔류염소는
가열하면 더 빠르게 제거(분해)됩니다.
수돗물에 존재하는 미량의
염소 이온이 제거 혹은 분해되면
극미량의 염(일종의 소금)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그래서
이 현상을 날아간다고 표현하거나 이해하시면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살균소독 성분이 증발하거나 휘발되면 일종의 독가스입니다.
그럴 가능성이 높은 물질을
일반 가정용 살균소독제로 사용하면 안됩니다.
수돗물에 함유된 염소 이온은 살균소독 물질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가열해도 휘발되지(날아가지) 않습니다.
기억하시기 쉬운 비슷하고 익숙한 상황은
다량의 염소 이온이 존재하는 소금물을 끓이면
수분만 증발해서 더 고농도의 소금물(염소이온의 양이 동일하고 수분만 증발해서)이 되고
(염소이온이 날아가지 않았기 때문에) 더 고농도의 나트륨 희석액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2.
뜨거운 물에 사용하면 염소기체가 발생해
위험하므로 뜨거운 물에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것 또한 사실인가요?
1항에서 질문해 주신 내용과 서로 모순된다는 점을
이미 눈치채셨을 것이로 기대합니다.
유한락스를 가열하면 몀소 기체가 발생해서 유해하다면
동일한 성분의 저농도 희석액인 수돗물을 가열해도 유해해야 합니다.
그 염소와 이 염소가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유한락스를 가열하면 안되는 정확한 이유를
아래의 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벗어나시고
시중에 쉽게 접하실 수 있는
출처 불명의 살균소독제 관련 정보에 대해서도
정확성을 더 명확하게 판단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https://yuhanrox.co.kr/HealthTip/101929
3.
유한락스를 극단적으로 오남용하는 사례를 이해하시면
역설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https://yuhanrox.co.kr/CleaningTip/129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