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혁수님 안녕하세요.

현재의 고민을 해결하시려면
탈취, 소취, 살균, 멸균의 개념을 정확히 구분하신 후에
방법을 고민하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1.
유한락스는 탈취제가 아닙니다.
유기물을 효과적으로 분해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유한락스가 유기물을 분해하는 과정을 좀 더 자세히 이해하시면
이것이 효과적인 탈취가 아니라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유한락스에 포함된 유효 염소가 유기물을 화학적으로 태워서 분해합니다.
이로 인해 찌린 내, 썩는 내와 같은 냄새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막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유기물을 분해해도 유기물이 남습니다.
개방된 공간은 멸균 상태일 수 없기 때문에
남은 유기물은 또 다시 세균에 의해 분해되며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더하여, 유기물을 화학적으로 태우는 과정에서
락스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냄새 제거용으로 시멘트 바닥에 유한락스를 많이 부었을 경우
시멘트 내부나 바닥 밑으로 스며 들어 반응하며
장시간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2.
멸균(균이 사라짐)과 살균(균을 제거하거나 줄임)은 다른 개념입니다.
유한락스는 살균제이지만 멸균하지는 못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아포균 멸균 능력에 관해서는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아포균을 특정하여 살균 능력을 검증한 내역은 없지민
일반적인 세균은 고농도 희석액을 10분 이상 적용하시면 살균됩니다.

질문해 주신 건조 후, 보일러를 가동했을 때 반응 여부는
매우 다양한 변수가 영향을 미치는 과정이라서
저희가 확인해 드릴 수는 없습니다.
이론적으로 중화시킨다면, 냄새가 발생할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3.
유한락스를 시멘트 바닥에 사용하시는 분들은
곰팡이 제거용으로 많이 사용하십니다.

원액을 그대로 써야 좋은가? 라는 질문은
좋다는 단어가 매우 막연해서 저희가 판단을 하기 어렵습니다.
물에 희석해야 성능이 좋아진다는 의견도 매우 막연해서
저희가 뭐라고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아래의 원리로 이해하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원액으로 고농도로 살균하시면
강한 살균 그러나 심하게 장시간 지속되는 수영장 냄새
물에 희석하여 저농도 살균하시면
약한 살균 그리고 약하게 단시간 지속되는 수영장 냄새

유한락스로 벽과 바닥을 살균하실 때, 추천해 드리는 방법은
먼저 벽을 걸레로 닦아내어 먼지나 기타 이물질 등을 제거 후
유한락스 원액을 붓 등으로 벽면이나 바닥 면에 바르는 것입니다.

유한락스를 바닥에 들이 부으면
유한락스가 바닥에 스며들어서 장시간 냄새를 유발할 수 있으며,
시멘트 속에 스며들어 있는 애견냄새 또한 완전히 제거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살균 방법입니다.
탈취 효과는 저희가 알 수 없습니다.

4.
저희 유한크로락스는 전문 탈취제 혹은 소취제를 생산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탈취와 소취 문제를 고민하신다면
탈취제 전문 회사에 문의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유한락스 레귤러는 살균, 소독제이며 탈취제나 청소용으로 허가 받은 제품은 아닙니다.

다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